[김병장라이브] 고배당 마무리

넥센 vs SK

넥센은 정대현이 넥센 이적 이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kt전에서 2.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정대현은 김성민처럼 선발에서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이다.

SK는 윤희상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윤희상은 7월 들어서 2패 6.67의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시작과 동시에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왜 이 팀이 연패를 당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딱 반에서 끝났다. 그리고 넥센의 역전극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는건 이번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

현재의 넥센 타선이라면 충분히 윤희상 공략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lg로 트레이드 후 첫 선발에 오르는 정대현은 아무래도 손발이 100%맞지 않는 상황이라 기대를 걸 여지는 그다지 없다.

불펜의 불안함을 가진 SK이지만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가는 집중력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SK 승리를 추천한다.

NC vs 한화

NC는 구창모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8일 kt전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구창모는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여러모로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안영명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정우람 상대로 그나마 1점을 뽑아냈다는게 그나마의 위안일 것이다. 홈에서의 타격 부진은 조금 아픈 부분. 

한화는 김재영이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LG전에서 7이닝 2안타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김재영은 특정팀 상대로 강하다는 징크스를 여전히 이어갔다. 전날 경기에서 해커를 와르르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런 2발로 그 중 5점을 올렸다는게 호재이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커를 무너뜨렸다. 원정에서의 한화 타선은 역시 보통이 아님이 다시금 증명이 된 셈. 이번 경기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다.

구창모와 김재영을 감안한다면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구창모가 홈에서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NC의 불펜은 어제 확실히 가동되지 않은상황.

한화 김재영의 최근 투구도 나쁘지않지만 NC의 타선이 죽어버린반면 한화의 타선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금일경기도

한화의 타선이 승리하지않을가 생각된다.

타선의 흐름을 타고있는 한화의 승리가 예상된다.

(불안하면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