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조] KBO 1.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송승준(5승 2패 3.87)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9일 삼성전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송승준은 선발로서의 안정감은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이 고 한화 상대라는 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헥터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반등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홈에서 강하다는 게 최대의 호재가 될 듯. 불펜에게 이틀 휴식이 주어진 건 시리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김재영(2승 4패 6.15)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9일 청주 NC 전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재영은 최근 3경기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선발로서 롯데전은 영 기대가 어렵다는 게 김재영의 문제 중 하나.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공략에 성공하면서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한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피로도가 심해지는 건 큰 문제가 될 듯.

선발에서 일단 롯데의 송승준이 우위에 있는 데다가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대단히 강력함을 보여주는 타선이기도 하다. 한화의 불펜과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전패를 당하면서 연패가 이어진 충격은 쉽게 상쇄하기 어렵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롯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