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 KBO

 

 

 

 

소프트뱅크 - 마츠모토 유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어낸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마츠모토 유키(1승 2패 6.00)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세이부전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츠모토는 아직까지 1군의 레벨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패스트볼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게 발목을 잡고 있는 중. 전날 경기에서 무려 4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불펜이 승리를 한번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있을듯. 

 

니혼햄 - 루이스 맨도사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루이스 멘도사(2승 5패 3.97)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23일 라쿠텐전에서 4.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는 멘도사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부진하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금년 소프트뱅크전에서 고전하고 있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전날 타케다 쇼타 공략에 성공하면서 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났다는데 일단 의의를 두어야 할 판이다. 승리조가 동점에서 무너진건 역시 좋지 않은 영향이 클듯.

 

소프트 뱅크 승

 

 

주니치 - 오노 유나이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1승 5패 5.77)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니혼햄전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오노는 부활 이후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져버린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홈에서 금년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악재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1득점의 부진을 보인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에 있어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일듯. 

 

한신 - 랜디 메신저

 

타선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7승 3패 3.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히로시마전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메신저는 6월 들어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금년 주니치 상대로 꾸준히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한신의 타선은 연패 기간 내내 득점력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그나마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위안이 될듯.

 

한신승

 

 

두산 - 장원준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두산은 장원준(5승 5패 3.09)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롯데전에서 7이닝 7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장원준은 홈에서 강하다는 강점을 꾸준히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SK 상대로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켈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두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극도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집중력이 사라진건 대단히 치명적일듯. 불펜 역시 제 몫을 하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일듯.

 

SK - 문승원

 

켈리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 SK는 문승원(3승 5패 4.2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NC전에서 9이닝 1실점의 쾌투로 완투승을 거둔 바 있는 문승원은 5월 중순 이후 단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에이스급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6이닝 한정이라면 막상막하의 투수전을 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3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잠실에서의 득점력이 여전히 떨어지는 부분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홈런 의존도는 무시할수 없을듯. 그래도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SK 승

 

 

기아 - 팻 딘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기아는 팻 딘(4승 5패 4.43)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3일 NC전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딘은 그나마 좋지 않던 투구 내용을 전날 경기에서 어느 정도 반등으로 바꿔놓은 상태다. 다만 최근 홈에서 부진하다는건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 말 그대로 무지막지하게 터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변수가 될듯. 다만 불펜은 여전히 신뢰가 어려워 보인다.

 

삼성 - 페트릭

 

투수진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삼성은 페트릭(2승 7패 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페트릭은 최근 들어서 QS를 꾸준히 해줄수 있는 투수로서의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건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헥터 상대로 이승엽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아예 나쁘지도 않다는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고 있다. 그래도 원정에서의 타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하면 기대 자체가 안되는 중이다.

기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