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12월 8일 <남자배구>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3)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0)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0-3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9승4패의 성적이며 전광인이 결장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은 나왔지만 연패는 허락하지 않는 승리가 나온 상황.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토종 에이스 전광인이 부상으로 스타팅으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벤치에서 힘으로 보태며 10.8% 공격 점유율 속에 5득점,(37.5%)을 기록한 경기. 전광인의 공백을 주상용이 메우는 것은 불가능 했지만 자신이 흔들릴때 전광인이 교체 투입 될수 있다는 부분이 이전 KB손해보험과 경기와는 달랐고 믿는 구석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것이 한국전력 선수단 전체에 긍정의 나비효과로 나타난 상황. 또한, 바로티가 상대 블로킹 위에서 타점을 잡아서 24득점, 공격성공률 65.7%를 기록 속에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서재덕(14점,58.8%)이 평소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용병의 반대각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한국전력은 홈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2/4)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4패의 성적이며 최근 6경기 5승1패의 상승세.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톤 이 26득점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최태웅 감독의 박수를 이끌어냈고, 문성민이 19득점, 박주형이 12득점을 올렸다. 톤은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 8득점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상대 리듬을 끊어 놓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던 경기. 또한, 세팅 된 상황에서 4명의 공격수가 준비하고 있었고 노재욱 세터는 이상적인 공격점유율의 분배 속에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 시키는 원 블로킹 상황을 자주 만들어 냈으며 우드리스의 결장으로 높이 보다는 빠르기로 현대캐피탈을 상대했던 KB손해보험에게 무려 16개 팀 블로킹 득점을 만들면서 6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하는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원정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1,2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에게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국가대표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서재덕의 안정적인 서브리시브와 리베로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전광인이 김진수 리베로를 도와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차원이 다른 민첩성을 선보이며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톤의 연타성 공격을 많이 잡아냈던 수비력에 있었다. 그런데,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전광인이 또다시 다쳤다. OK저축은행전 이후 부상 상태가 많이 호전 되었던 전광인 이였지만 현대캐피탈과 일전을 앞두고 팀 훈련 과정에서 또다시 탈이 났다고 한다. 경기에 나설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공격후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점프를 많이 해야 하는 전광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불안 요소일수 밖에 없고 수비에서도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현대캐피탈은 1,2라운드 맞대결 당시 보다 외국인 선수 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기때문에 현대캐피탈의 승을 예상하며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184.5기준 오버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