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30)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0-3(21:25, 24:26, 25:2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7)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2(25:23, 25:23, 24:26, 21:25, 20:1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9승10패의 성적이며 최근 5경기 연승도 연패도 없는 경기 결과의 흐름.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파다르(27점, 63.2%)가 용병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지만 토종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무거웠고
최홍석, 나경복, 신으뜸이 모두 침묵한 경기. 범실을 최소화 하면서 2,3세트 듀스 접전을 만들며
잘 버티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승부처에 토종 선수들을 믿을수 없었던 김광국 세터가 파다르 에게만 볼을
올릴수 밖에 없었고 대하항공의 블로킹 벽을 넘어서지 못했던 상황. 우리카드는 홈에서 4승4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2/29)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17:25, 22:25, 25:21,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5)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25:18, 25:20, 20:25, 22:25, 19:17)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15패의 성적이며 삼성화재를 상대로 8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된 상황.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모로코에서 온 고공폭격기' 모하메드가
23득점을 기록했지만 범실 5개, 블로킹 차단 5개를 허용하는 가운데 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코트를 크게 벗어나는 공격이 많았고 이민규 세터와 호흡도 좋지 않았던 경기. 이민규 세터의 토스 불안은
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송희채 선수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이유가 컸으며 팀의 중심이 되는 세터와
용병이 흔들린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기는 힘들었던 상황. OK저축은행은 원정에서 2승7패를 기록했다.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우리카드 이지만 연패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 끈끈함을 보이고 있고
팀의 중심이 되는 용병 싸움에서 우위에 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