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을 친 휴스턴이 벌렌더를 마운드에 올린다. 정규 리그에서 16승을 수확한 벌렌더는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도 2승 0패, 방어율 3.18을 기록하면서 맹활약 중이다. 보스턴에게 7-2로 승리한 1차전에 선발등판, 2피안타 2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무력화 시켰었다. 포스트시즌에서 보스턴을 통산 네 번 상대해서 3승 1패 방어율 2.61을 기록했다. 1패를 당하면 시즌이 끝나기에 벌렌더에게 휴스턴의 운명이 짊어졌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의 활약이 돋보인다.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 시즌 7경기에서 타율 .419 4홈런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