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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언니들이 꼭 전하고 싶었던 '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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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최종회에서는 미처 못다한 언니들의 속마음이 개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김숙은 '꿈'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며,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저는 20대 중반까지 확실한 꿈이 없었다. 진짜 개그를 하고 싶다고 느끼기까지 7년이 걸렸다. 꿈을 꾸고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여러분은 반은 성공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꿈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거다. 첫 번 째 성공하는 건 천운이다.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기다려라. 옆에 있는 사람이 잘 되면 부러워는 해도 시기 질투는 하지 마라.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라 여자의 편은 여자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14살 때 한국에 와서 욕도 많이 먹으며 시행착오를 거쳤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사랑할 수는 없다. 그 사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눈치보지 말았으면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다른 사람도 사랑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효린은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31살에 걸그룹이라는 꿈을 이뤘다.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구름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 든다. 그 꿈을 계속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니까 언젠가는 이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꿈을 노트에 하나씩 적어 보라는 팁을 제시했다. 그는 "꿈 꾸는게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었다. 한 발 짝이라도 다가가기 위해 해야할 일들을 노트에 적었다. 내가 제일 먼저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하고 지워나갔다. 그랬더니 어느새 꿈에 가까워져 있더라. 실제로 그 꿈을 정말 이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의 꿈을 겪으면서 저 또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빈 몸으로 와서 가득 채워갔고, 남의 꿈을 주워서 내 꿈을 채웠다. 42살이라는 나이에 감히 생각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을 하게 해준 것 같다. 숙이, 진경이, 효린이, 제시, 티파니까지 우리 멤버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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