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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대신 LED 광고판에…OK저축은행, 광고 부착 갈등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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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대신 LED 광고판에…OK저축은행, 광고 부착 갈등 일단락 15459875735848.jpg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광고 부착을 놓고 타 구단과 갈등을 빚었던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광고 부착 지점'을 바꾸는 것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OK저축은행 관계자는 28일 "오늘부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 LED 광고판에 금융권 회사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가 열린 상록수체육관 코트 엔드라인 뒤에 익숙했던 광고 하나가 사라졌다. KOVO 공식 후원업체인 한 금융권 회사의 광고였다. OK저축은행 지난달 중순 KOVO에 "우리 홈구장에 경쟁업체 광고를 부착하는 게 불편하다"는 뜻을 전했다. KOVO는 고심 끝에 해당 기업에 연락해 이를 논의했고 안산 상록수체육관 대신 다른 체육관에 광고를 부착하는 등의 안을 제시해 합의했다. 그리고 11일 경기부터 해당 광고를 떼기로 했다. 하지만 타 구단의 동의를 얻지 않고 광고 탈착을 강행해 OK저축은행을 제외한 12개 프로배구단의 공분을 샀다. 각 구단 사무국장들은 13일 마포구 상암동 KOVO 사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모든 구단이 모기업의 경쟁업체 광고도 KOVO의 후원업체라면 홈구장에 부착했다. KOVO가 안정적인 수입 구조를 만드는 게 프로배구 전체를 위한 일이라는 공감대 속에 서로 양보했는데 합의를 깼다"고 항의했다. 결국, KOVO와 각 구단은 해당 광고를 상록수체육관에 계속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OK저축은행과 KOVO는 코드 바닥 대신 LED 광고판에 해당 광고를 내보내며 사건을 일단락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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