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정 승리로 18경기 연속 무패…15승 3무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리버풀의 무패행진이 심상치 않다. 시즌의 약 절반이 지난 지금까지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살라와 반 다이크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 맨유, 아스널, 첼시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한 울버햄튼 원정은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리버풀은 이번에도 승리를 따냈다.
리버풀은 리그 18경기 15승 3무로 무패 기록을 유지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유일하게 아직 패하지 않은 팀이다.
또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5개 리그의 팀 중에서는 세리에 A의 유벤투스, 리그 1의 파리 생제르망과 함께 리버풀까지 오직 세 팀만이 현재까지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리버풀이 2003/04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같이 무패 시즌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 후 “시즌 무패가 가능하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계속해 무패를 노리는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