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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출 1호, 테임즈의 위대한 기록’ 유일한 40홈런-40도루 기록자

난라다리 0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 기간 2년 550만 달러에 합의했다. 또 2년 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면 2021년 425만 달러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022년 연봉은 525만 달러가 된다. 4년 최대 1450만 달러(약 161억원) 대형 계약이다. KBO리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되는 것이다.

선례가 있다. 에릭 테임즈(32)다. 테임즈는 2016년 시즌을 마친 뒤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간 총액 1600만 달러(약 180억원)를 맺고 역수출된 바 있다. 

테임즈는 2014년 NC 다이노스를 통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443타수 152안타, 타율 0.343을 기록했다. 37홈런으로 리그 3위를 차지했다. 121타점으로 2위였다. 95득점은 전체 6위를 기록했다.

2015년 테임즈는 폭발했다. 472타수 180안타를 때렸다. 최다안타 부문 리그 4위였다. 타율 0.381은 그를 타격왕으로 만들었다. 130득점도 1위였다. 140타점으로 2위였다. 47홈런을 때렸다. 이밖에도 2루타 42개로 1위, 40도루로 5위였다. 출루율은 무려 0.497이나 됐다. 역대 3위 기록이다. KBO 리그 역사상 첫 40홈런-40도루 달성자가 됐다. 시즌 MVP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2016년도에도 140안타, 40홈런, 121타점, 13도루, 118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1이었다. 3년 통산 타율은 0.349였다. 124홈런, 472안타, 382타점, 343득점, 64도루를 기록한 뒤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밀워키 1년차인 2017년 테임즈는 138게임에 나와 469타수 116안타, 3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7이었다. 올해는 96경기를 뛰어 16홈런에 그치며 타율 0.219로 저조했다. KBO리그에서 보여준 파괴력은 나오지 않고 있는 셈이다.

 

김영석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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