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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모라이스 신임 감독님, 검색해봤다…최강희 감독님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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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이용이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8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전북 현대의 주전 수비수 이용(32)이 새롭게 팀의 지휘봉을 잡는 주제 모라이스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동시에 떠나는 최강희 감독을 응원했다. 

이용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8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모라이스 감독님 선임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신다고 하는데 '닥공' 전북과 색깔이 맞을 것 같다. 또한 포르투갈 출신인 만큼 대표팀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올해 한국 나이 33세인 이용은 2018년 전북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그야말로 강행군을 소화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다녀오는 일정 속에서도 올해 K리그 32경기에 출전, 9개의 도움을 기록해 K리그 MVP 후보에도 올랐다. 이용은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제리치(강원)와 MVP를 다툰다. 

이용은 "프로에서 MVP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저 베스트 일레븐에만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 팀이 우승한 가운데 MVP 후보에도 이름이 올라 뜻 깊은 한해가 됐다"고 밝혔다. 

이용은 올해를 끝으로 톈진 취안젠(중국)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용은 "지난해 두 번이나 독일로 수술을 하러 갈 때 감독님께서 편하게 다녀오라고 말씀해 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실제 감독님과 함께 지낸 시간은 1년 밖에 안 됐는데 떠나시게 돼 아쉽다. 전북과 좋은 마무리를 하신 만큼 멀리서나마 응원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님도 젊을 때는 노는 것을 좋아하시다가 늦은 나이에 축구에 미치셨다면서 나이가 있어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다. 감독님의 말씀이 내게 힘이 됐고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용은 "지난해 (스포츠 탈장) 수술로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올해만큼은 전북에 기여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뤘다"면서 "간절했던 것이 통했다. 시즌 초반 강도 높은 훈련과 월드컵 후 회복에 집중한 것이 올 시즌 체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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