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현대건설 감독.(KOVO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현대건설이 상대 외국인 선수가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 2라운드 10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
특히 이날 패배는 더 쓰라렸다. 인삼공사도 이 경기 전까지 4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더구나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는 2세트 초반 블로킹 동작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큰 부상이 우려되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인삼공사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대건설은 연패를 끊을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인삼공사 국내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고 현대건설은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10경기에서 따낸 승점은 단 1점이다.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2-3으로 패하며 얻은 1점이 전부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18)부터 5위 도로공사(승점 14)까지 4점 차 이내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만이 동떨어져 있다.
경기 내용도 악화일로다. 2라운드 들어 현대건설은 5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5연속 0-3 완패를 당했다. 베키를 보내고 새로 데려 온 마야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승리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다음 경기는 12월2일 도로공사와의 김천 원정 경기다. 만약 이 경기까지 패하면 현대건설은 개막 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는다. 2007-2008시즌 현대건설은 11연패를 당했는데 10년 만에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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