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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發 베탄코트 NC 계약 소식, 구단은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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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의 유력한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떠오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정말 NC 유니폼을 입게 될까.

30일 라틴 야구 소식을 전하는 SNS 계정 '라티노 베이스볼'은 '베탄코트가 한국의 NC 다이노스와 85만 불에 계약했다'며 구체적인 금액과 함께 베탄코트의 사진에 NC 팀 로고를 합성한 사진을 게시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유력 매체는 아니나 앞서 올라왔던 많은 정보들이 사실과 일치했다.

루키 시절부터 포수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파나마 출신의 베탄코트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팀을 옮겼고, 빅리그에서만 통산 114경기 940이닝을 포수로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만약 베탄코트가 NC와 사인한다면 KBO 최초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 외국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FA 포수 양의지 영입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였던 NC의 베탄코트 영입은 곧 양의지 영입 철수를 뜻하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NC 구단 관계자는 "베탄코트가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베탄코트와의 85만 달러 계약 사실을 일축했다.

 



 



사진=ⓒAFPBBNews=News1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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