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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11/28) 토론토, 서부컨퍼런스 사냥꾼

난라다리 0
토론토가 멤피스 원정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서부컨퍼런스 원정 5경기 전승 행진. 나머지 동부컨퍼런스 14개 팀의 같은 일정 승률은 33.3%에 불과하다. 근래 리그 화두 중 하나인 "서고동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이틀 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와의 안방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애틀랜타, 인디애나, 디트로이트는 각각 마이매이, 피닉스, 뉴욕을 제압했다. 세 팀 모두 경기 막판 상대 추격전을 슬기롭게 방어해냈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시즌 여섯 번째 30+득점 퍼포먼스. 과거 LA 클리퍼스 "랍 시티" 간판스타가 디트로이트 "모터 시티"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덴버는 LA 레이커스와의 시즌 맞대결 2차전에서 32점차 대승을 수확했다. 구단 역대 맞대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다.
 

 

멤피스 그리즐리스(12승 8패) 114-122 토론토 랩터스(18승 4패) 
토론토 
카일 라우리  24득점  6어시스트  3PM 5개 
프레드 밴플리트  18득점  3스틸  3PM 3개 
카와이 레너드  1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멤피스 
마크 가솔  2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PM 4개 
마이크 콘리  2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자마이칼 그린  13득점  7리바운드

토론토가 멤피스와의 맞대결 천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현재진행형인 3연승 포함 최근 맞대결 11경기 9승 2패 우위를 자랑한다. 6연승 행진. 연승 기간 동안 다섯 차례나 120득점 이상 폭발시킨 화력이 뜨겁다. *¹또한 시즌 서부컨퍼런스 원정 5경기에서 전승을 쓸어 담았다. 나머지 동부컨퍼런스 14개 팀의 같은 일정 48경기 성적은 16승 32패 승률 33.3%에 불과하다.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서부컨퍼런스 최종 보스 골든스테이트다.(30일 홈 경기) *²토론토가 동부컨퍼런스 우승 후보 1순위 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멤피스는 5연승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24일 LA 클리퍼스 원정 연장 접전 끝에 재역전패, 26일 뉴욕전 최종 5점차 재역전패, 오늘 토론토전 17점차 리드 상황에서 대역전패.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구간이 발생한 시즌 첫 9경기에서 6승 3패 호성적을 거뒀던 부문과 대조된다. 특히 오늘 경기는 두 팀 합계 236득점이 발생한 화력전 승부로 전개되었다. 두 팀 시즌 득실점에 따른 성적을 살펴보자. 각각 토론토가 120득점 이상 적립한 10경기 전승, 멤피스는 오늘 일정 전까지 100실점 미만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했었다. 경기가 토론토에게 우호적인 전장에서 펼쳐졌음을 알 수 있다. 멤피스의 진흙탕 승부 설계 1급 자격증 역시 리그 전체 1위 승률 팀 상대로는 무용지물이 된다.

*¹ 토론토 시즌 서부컨퍼런스 원정 피닉스, LA 레이커스, 유타, 새크라멘토, 멤피스 상대로 전승
*²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와의 최근 맞대결 8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범위를 최근 18경기로 넓혀도 2승 16패 절대 열세다.

시즌 동부컨퍼런스 팀의 서부컨퍼런스 원정 결과 
토론토 : 5경기 전승  승률 100% 
14개 팀 : 48경기 16승 32패  승률 33.3% 
 
시즌 단일 경기 120득점 이상 기록 팀 
1위 밀워키 : 11회(10승 1패) 
2위 토론토 : 10회(10승) 
시즌 단일 경기 100실점 미만 기록 팀 
1위 덴버 : 9회(8승 1패) 
2위 멤피스 : 8회(6승 2패)

원정팀 전리품을 둘러보자. 122득점, 야투 성공률 60.9%, 3점슛 성공률 54.5% 모두 시즌 멤피스와의 맞대결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¹리그 최고 실점억제력을 자랑하는 멤피스 수비를 파괴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7분~4쿼터 구간에서 선보인 공수밸런스가 완벽에 가까웠다. 카일 라우리-대니 그린, 카와이 레너드로 연결된 일선&리커버리 수비가 깔끔하게 전개된 가운데 서지 이바카, 파스칼 사이캄, OG 애누노비 등 이선에 배치된 선수들의 동선 소화 역시 훌륭했다. 경기 첫 29분 구간 야투 성공률 58.2%, 득실점 마진 +13점 우위에 섰던 홈팀은 마지막 19분 구간 야투 성공률 36.7%, 마진 -21점 열세에 묶인다. 
공격 코트에서는 식스맨 에이스 프레드 밴플리트가 홈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2득점(FG 3/3, FT 3/4)을 적립해냈다. 여기에 리더 라우리, 레너드, 이바카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이 가세해 더욱 큰 격차로 달아났다. 토론토의 경기 마지막 19분 구간 야투 성공률이 63.0%에 달했을 정도다. *²3점슛 시도 33개를 54.5%로 적중시킨 외곽포 역시 불을 뿜었다. 3점 라인에서 오픈, 터프슈팅 상황 가리지 않고 파티가 벌어진다. 더욱 고무적인 소식은 토론토 선수단이 경기 초중반 구간 15점차 내외 열세 상황에서 불구하고 전혀 당황하지 않았었다는 점이다. 이는 선수단에 위닝 마인드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4쿼터 공세(마진 +12점)를 통해 무난한 역전극 연출에 성공했다. 이틀 후 골든스테이트와의 시즌 첫 맞대결 결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¹ 멤피스는 오늘 일정 전까지 2018-19시즌 경기당 평균 100.9실점 리그 전체 1위,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103.7 리그 3위를 기록했었다. 
*² 토론토 3점슛 성공 18개.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은 지난 2005년 3월 14일 필라델피아전에서 기록한 21개다.

두 팀 3쿼터 마지막 7분 ~4쿼터 구간 생산력 비교 
MEM : 31득점  8어시스트/6실책  FG 36.7%  3P 4/15  FT 5/8  
TOR : 52득점  11어시스트/4실책  FG 63.0%  3P 9/15  FT 9/14

두 팀 시즌/맞대결 공격/수비지표 비교 
시즌 

MEM : 100.9실점(1위)  DRtg 103.7(3위)  PACE 96.34(30위)  상대 FG 44.3%(5위)  
TOR : 116.8득점(4위)  ORtg 113.7(3위)  PACE 102.2(11위)  FG 48.8%(2위)
오늘 맞대결(PACE 94.50) 
TOR : 122득점  ORtg 128.4  DRtg 121.3  FG 60.9%  상대 FG 50.6%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PACE :경기 페이스. 48분 환산 공격 기회.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카와이 레너드, 프레드 밴플리트 등 다운-템포 상황에서 하프 코트 오펜스를 전개해주는 자원을 다수 보유 중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1승 7패) 115-108 뉴욕 닉스(7승 15패) 
디트로이트 
블레이크 그리핀  3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지 잭슨  21득점  4어시스트 
스탠리 존슨  21득점  4리바운드  
뉴욕 
알론조 트리어  2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  19득점  6리바운드  
에네스 켄터  16득점  14리바운드
 

디트로이트가 뉴욕과의 맞대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3연승 및 최근 9경기 7승 2패 상승세. *¹지난 15일 토론토 원정에서 연출했던 극적인 재역전승이 상승세 흐름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다. 홈 6연전 일정을 소화 중이며 다음 상대도 비교적 수월한 12월 1일 시카고다. 뉴욕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벤치 대결 구간 열세에 발목 잡혔다. 
홈팀이 탄탄한 수비 코트 경쟁력에 힘입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페인트존 38실점(마진 +18점), 상대 야투 성공률 39.6% 허용. 또한 수비리바운드 후 빠른 공수전환으로 속공 득실점 마진 +16점(20-4) 우위에 섰다. 벤치 대결 구간에서 앞서 나간 부문도 호재다. *²최근 상승세 주역들인 랭스턴 갤로웨이, 스탠리 존슨, 자자 파출리아 등 식스맨 자원들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주전 라인업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힘을 냈다. 시즌 여섯 번째 30+득점 퍼포먼스로 인사이드 파트너 안드레 드러먼드 부진을 만회해냈다. 특히 상대 파울을 집요하게 유도한 페인트존 근방 움직임이 돋보였다. 
원정팀은 벤치 대결 구간 열세, 그리고 주축 빅맨들의 파울트러블이 악재로 작용했다. 직전 3경기 구간 연승 원동력을 떠올려보자. 노아 본레, 에네스 켄터가 뭉친 인사이드 조합 분전을 바탕으로 4쿼터 승부처를 지배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본레가 수비, 켄터가 공격 코트 생산력을 담당하는 구조다. *³문제는 본레가 오늘 원정에서 조기 파울트러블에 시달렸었다는 점이다. 켄터가 드러먼드와의 매치업에서 나름 선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커라어 하이인 26득점(FG 7/11, FT 9/12) 적립에 성공한 언드래프트 출신 가드 알론조 트리어의 분전은 팀 패배 탓에 빛이 바랬다.(11/24 vs NOP 25득점, FG 9/12, 3P 3/3, FT 4/6)

*¹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지난 15일 토론토 원정 당시 친정팀 상대로 짜릿한 복수극을 단행했다. 
*² 디트로이트 최근 9경기 구간 벤치 코트 마진 +3.8점 리그 전체 4위 
*³ 뉴욕은 노아 본레, 마리오 헤조냐, 미첼 로빈슨 등 4~5번 포지션 3명이 6파울 아웃당했다.

두 팀 벤치 생산력 비교 
DET : 50득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5실책  FG 56.3%  3P 4/11  코트 마진 +11.6점 
NYK : 53득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6실책  FG 40.0$  3P 4/10  코트 마진 -8.2점

안드레 드러먼드 vs 에네스 켄터 시즌/맞대결 성적 
시즌 

안드레 : 19.5득점  16.1리바운드(6.3ORB)  1.7블록슛  FG 53.0%  세컨드 찬스 7.5점(1위)
에네스 : 15.2득점  12.0리바운드(4.4ORB)  0.5블록슛  FG 53.3%  세컨드 찬스 5.1점(2위)
맞대결 1차전 
안드레 : 6득점  14리바운드(5ORB)  2블록슛  5실책  FG 33.3%  세컨드 찬스 2점 
에네스 : 16득점  14리바운드(4ORB)  1블록슛  0실책  FG 50.0%  세컨드 찬스 2점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뉴욕의 접전 승부 경쟁력 변화 
첫 9경기(1승 8패) : 10.0득점  11.2실점  마진 –1.2점  FG 45.0%  상대 FG 51.6%
직전 3경기(3승) : 11.3득점  5.0실점  마진 +6.3점  FG 40.0%  상대 FG 23.5%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가 발생한 경기 기준 
*연승 기간 4쿼터 승부처에서 엠마뉴엘 무디에이(4쿼터 평균 7.3득점), 트레이 버크(6.0득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5.0득점), 알론조 트리어(4.0득점) 등 주력 슈터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었다. 해당 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구간에서 평균 5.0실점(마진 +6.3점), 상대 야투 성공률 23.5%만 허용한 짠물 수비력 역시 돋보였다.

뉴욕 4쿼터 주력 라인업 생산력 변화 
시즌 첫 18경기(4승 14패) 

무디에이+버크+트리어+헤조냐+켄터(9분) : ORtg 110.5  DRtg 118.6  NetRtg -7.1 
닐리키나+버크+THJ+낙스+켄터(7분) : ORtg 142.9  DRtg 183.3  NetRtg -40.5 
직전 3경기(3승)
무디에이+트리어+THJ+본레+켄터(7분) : ORtg 125.0  DRtg 66.7  NetRtg +58.3
무디에이+버크+THJ+본레+켄터(5분) : ORtg 111.1  DRtg 80.0  NetRtg +31.1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마이애미 히트(7승 13패) 113-115 애틀랜타 호크스(5승 16패) 
애틀랜타 
트레이 영  17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타우린 프린스  18득점  5리바운드  3PM 3개 
존 콜린스  16득점  4리바운드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  18득점  3어시스트 
조쉬 리차드슨  2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웨인 엘링턴  15득점  5리비ㅏ운드  3PM 5개

애틀랜타가 마이애미와의 시즌 맞대결 시리즈 첫 2경기에서 전승을 쓸어 담았다.(홈 1차전 5점차 승리) 10연패 후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수확한 것도 눈에 띈다. 마이애미는 최근 6경기 1승 5패 및 홈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안방 6연패는 지난 2008년 3월 7연패 이후 최초다. 지난 시즌 홈 41경기 26승 15패 승률 63.4% 리그 전체 14위, 이번 시즌 11경기 3승 8패 승률 27.3% 꼴찌. 48분 환산 공격 기회 지표인 홈 경기 페이스를 살펴보면 2016-17시즌 95.94 리그 전체 20위, 2017-18시즌 95.75 리그 29위에서 2018-19시즌 101.64 리그 15위로 상승했다. *¹하프 코트 트랩 디펜스 중심 마이애미 입장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다. 
두 팀 시즌 맞대결 2차전은 어수선한 분위기하에서 진행되었다. 실책 44개, 자유투 62개를 주고받았을 정도다. *²홈팀이 기록한 스틸 20개는 구단 역대 단일 경기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단, 실책 기반 득실점 마진의 경우 오히려 원정팀이 +4점(26-22) 우위에 섰다. 트레이 영, 제레미 린, 켄트 베이즈모어, 타우린 프린스 등 볼 핸들러들이 주도한 빠른 공수전환 기반 업-템포 공세가 위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시즌 경기 페이스 106.76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존 콜린스, 영, 프린스, 오마리 스펠맨, 디안드레 벰브리 등 리빌딩 핵심 영건들이 좋은 활약을 선보인 부문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긴 호흡 리빌딩을 진행 중인 팀. 시즌 성적과 별개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유망주들의 고른 성장이다. 
마이애미는 4쿼터 들어 추격전을 전개했다. *³하산 화이트사이드 대신 인사이드를 책임진 밤 아데바요와 켈리 올리닉, 리더 드웨인 웨이드, 백코트 콤비 웨인 엘링턴과 조쉬 리차드슨이 추격전 중심에 섰다. 단, 상대 실책 유발을 고스란히 뱉어낸 본인 실책에 발목 잡혔다. 상대 콜린스에게 허용한 결승 속공 실점 역시 리차드슨의 패스 실책에서 야기된다. 리차드슨은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시도한 결승 재역전 와이드 오픈 3점슛 시도마저 놓쳤다. 
 
*¹ 마이애미 2017-18시즌 홈 경기 기준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105.7 리그 전체 10위 -> 2018-19시즌 107.7 리그 17위 
*² 마이애미는 구단 역대 스틸 20개 이상 기록한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³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하이포스트 스크린 플레이에서 심각한 약점을 노출했다. 동료 동선을 확보해주긴커녕, 드리블 각도를 좁혀버린 한심한 스크린 플레이였다. 그가 현대 농구에서 고전 중인 이유이기도 하다.

애틀랜타의 4쿼터 막판 위기 탈출 
쿼터 4분 20초 : 베이즈모어 역전 중거리 점프슛(109-108)
쿼터 2분 52초 : 데드먼 풋백 득점(111-108)
쿼터 1분 35초 : 리차드슨 패스 실책&벰브리 스틸 
쿼터 1분 33초 : 콜린스 결승 속공 득점(114-108) 

쿼터 58.1초 : 올리닉 추격 3점슛(114-111)
쿼터 25.9초 : 리차드슨 추격 풋백 득점(114-113)
쿼터 14.4초 : 프린스 자유투 1개 실패(115-113)
경기 종료 : 리차드슨 역전 시도 와이드 오픈 3점슛 실패

마이애미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최다 스틸 기록 
1위 1994.2.6. vs PHI(94-96 패배) : 20스틸  상대 실책 유발 24개(본인 26개)  
1위 2018.11.28. vs ATL(113-115 패배) : 20스틸  상대 실책 유발 24개(본인 20개)

마이애미 최근 3시즌 홈 성적 변화 
2016-17시즌(56.1%) : 106.5득점  102.5실점  마진 +4.0점  FG 47.0%  DRtg 105.8
2017-18시즌(63.4%) : 104.6득점  102.6실점  마진 +2.0점  FG 46.0%  DRtg 105.7
2018-19시즌(27.3%) : 107.1득점  109.5실점  마진 –2.4점  FG 43.4%  DRtg 107.7
*( )안은 홈 경기 승률. 
*D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덴버 너게츠(14승 7패) 117-85 LA 레이커스(11승 9패) 
덴버 
폴 밀샙  20득점  11리바운드  
자말 머레이  14득점  4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  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레이커스 
카일 쿠즈마  21득점  3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  14득점  7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  14득점  2리바운드 

덴버가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7점차 패배도 깔끔하게 설욕해냈다. *¹득실점 마진 +32점은 구단 역대 맞대결 최다 수치에 해당한다. 아울러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승 기간 동안 평균 93.8실점만 허용한 짠물 수비력이 위력을 발휘 중이다. 레이커스는 3연승 후 연패를 당했다. 플러스 코트 마진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였다.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유기적인 패스 게임을 바탕으로 원정팀 수비 공략에 성공했다. 오늘 일정 전까지 11월 수비지표를 둘러보자. 각각 덴버가 경기당 평균 101.9실점 리그 전체 3위, 상대 야투 성공률 허용 44.1% 허용 5위, 상대 시즌 야투 성공률과 매치업 된 상황에서의 야투 성공률 변화를 의미하는 DFG%(Defended FG%) 마진 -2.1% 4위, 레이커스도 106.6실점 7위, 상대 야투 성공률 허용 43.3% 1위, DFG% 마진 -2.5% 1위에 올랐다. *²두 팀은 기존 이미지와 달리, 리그 최고 수준 실점억제력에 힘입어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단, 레이커스의 오늘 밤 수비는 형편없었다. 덴버의 다운-템포 기반 패스 게임에 전혀 압박을 가하지 못했고, 리바운드 경쟁에서마저 열세에 놓였다.(ORB 마진 -8개, 세컨드 찬스 득실점 마진 -11점) 반면 홈팀은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 중장거리 지역 오픈 기회 창출로 시종일관 앞서 나갔다. DFG% 마진 역시 -7.0%. 레이커스는 이전 11월 경기들과 달리 해당 수치 +1.8%를 헌납했다. *³4쿼터 가비지 타임에서조차 정신없이 두들겨 맞았을 정도니 말 다 했다.

*¹ 레이커스 구단 역대 30점차 이상 대패 총 55회. 명문 구단으로 인정받던 1948~2013시즌 구간 34회, 리빌딩 버튼을 누른 후 시점인 2013~19시즌 구간 21회다. 
*²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래 다운-템포 위주 팀으로 거듭났다. 레이커스의 최근 상승세 역시 수비 코트 생산력에 기반을 뒀다. 
*³ 덴버 식스맨 말릭 비즐리가 4쿼터 9득점(FG 4/5) 공세로 구단 역대 맞대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를 만들어냈다.

덴버 구단 역대 레이커스와의 맞대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 
1위 2018.11.28.(홈) : +32점(117-85) 
2위 1993.11.13.(원정) : +29점(113-84)

두 팀 주력 라인업 생산력 비교 
DEN(머레이+크레이그+후안초+밀샙+요키치/12분) : ORtg 126.1  DRtg 75.0  NetRtg +51.1
DEN(모리스+머레이+비즐리+라일스+플럼리/16분) : ORtg 125.0  DRtg 91.7  NetRtg +33.3

LAL(볼+잉그램+르브론+쿠즈마+맥기/8분) : ORtg 73.3  DRtg 153.3  NetRtg -80.0  
*덴버가 주전, 벤치 라인업 대결 양쪽 전장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두 팀 11월 수비지표 비교 
11월 

DEN : 101.9실점(3위)  상대 FG 44.1%(5위)  DRtg 105.2(7위)  DFG% 마진 -2.1%(4위)
LAL : 106.6실점(7위)  상대 FG 43.3%(1위)  DRtg 103.7(4위)  DFG% 마진 -2.5%(1위)
오늘 맞대결 
DEN : 117득점  85실점  상대 FG 39.5%(마진 +9%)  DRtg 85.9  DFG% 마진 -7.0%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D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DFG% 마진 : Defended FG%. 상대 시즌 야투성공률과 매치업 된 상황에서의 야투성공률 변화를 의미한다. 마이너스 마진일수록 수비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피닉스 선즈(4승 16패) 104-109 인디애나 페이서스(13승 8패) 
인디애나 
마일스 터너  16득점  13리바운드  5블록슛 
대런 콜리슨  11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  21득점  16리바운드 
피닉스 
TJ 워렌  25득점  7리바운드  
데빈 부커  20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디안드레 에이튼  18득점  12리바운드
 

인디애나가 피닉스와의 맞대결 4연승을 수확했다. 유타-피닉스로 연결된 원정 백투백 일정 전승 행진. 서부컨퍼런스 원정 4연전 일정을 소화 중이며 남은 2경기 상대는 각각 30일 LA 레이커스, 12월 2일 새크라멘토다. 피닉스는 시즌 홈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가 발생한 7경기 결과는 3승 4패다. 
승부는 원정팀이 달아나면 홈팀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대런 콜리슨이 백투백 일정 2경기 모두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적립한 가운데 도만타스 사보니스, 덕 맥더멋 등 식스맨들의 활약도 훌륭했다. 특히 캐치&3점 슈터 맥더멋이 *¹간판스타 빅터 올라디포 무릎 부상 결장에 따른 득점력 공백을 메꿔줬다. 커리어 두 번째 연속 경기 20+득점 퍼포먼스. 유타, 피닉스 상대로 3점슛 7개 포함 42득점(FG 15/25)을 쓸어 담았다. 홈팀에서는 TJ 워렌과 자말 크로포드가 추격전을 주도했다. 3쿼터까지 부진했던 에이스 데빈 부커도 4쿼터 8득점(FG 3/9, 3P 2/5) 적립으로 역전극 꿈을 만들어나간다. 
인디애나의 경기 막판 승부처 득점 루트를 복기해보자. 볼 핸들러 콜리슨과 하이스크린 자원 마일스 터너가 합작한 2:2플레이로 홈팀 수비를 무너뜨렸다. 피닉스 입장에서 좋지 못한 소식은 하필 해당 장면에 우울한 수비수들인 신인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 부커가 등장했었다는 점이다. 경기 종료 48.1초 전 터너 3점슛은 전형적인 픽&팝 플레이, 종료 31.1초 전 상황의 경우 터너가 홈팀 스위치에 대항해 짧은 거리 롤(roll) 후 보얀 보그다노비치 결승 3점슛으로 연결된 킥아웃 패스를 전달해줬다. *²피닉스 실점억제력이 왜 리그 밑바닥을 전전 중인지 이유를 설명해준 장면이다.

*¹ 인디애나는 2017-18시즌 빅터 올라디포 결장 7경기 전패 -> 2018-19시즌 4경기 2승 2패 
*² 피닉스 2018-19시즌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112.5 리그 전체 28위 
 
인디애나의 4쿼터 막판 승부처 마무리 
쿼터 1분 3초 : 에이튼 동점 골 밑 득점, 크로포드 AST(101-101)
쿼터 48.1초 : 터너 역전 3점슛, 콜리슨 AST(104-101)
쿼터 45.9초 : 부커 동점 3점슛, 크로포드 AST(104-104)
쿼터 31.1초 : 보그다노비치 결승 3점슛, 터너 AST(107-104) 
쿼터 12.7초 : 콜리슨 쐐기 자유투 득점(109-104) 
쿼터 10.9초 : 아리자 패스 실책&콜리슨 게임 엔딩 스틸

피닉스 주요 선수 시즌 DRPM 수치 
데빈 부커 : -1.94(SG 포지션 85명 중 76위) 
TJ 워렌 : -1.10(SF 포지션 67명 중 61위)
미칼 브릿지스 : +0.89(SF 포지션 67명 중 12위)
트레버 아리자 : -0.47(SF 포지션 67명 중 41위)
디안드레 에이튼 : +0.22(C 포지션 52명 중 47위)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염용근 기자

기사제공 염용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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