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스테픈 커리, 팀 훈련 참여한다…조만간 복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드디어 복귀를 노린다.

스티브 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올랜도 매직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커리가 오는 28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커리는 지난 9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다쳤다. 사타구니 쪽을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부상 경력이 있는 커리이기에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커리는 매 경기 팀과 동행하면서 경기 전 여러 훈련을 소화했다.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린 커리는 이젠 접촉 훈련을 해도 될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 따라서 커 감독은 "며칠간 훈련을 통해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달 1일부터 동부 콘퍼런스 원정 5연전을 떠난다. 그중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9.5점 5.0리바운드 6.1어시스트 FG 51.5% 3P 49.2%로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팀도 잘 나갔다. 커리가 뛸 때 골든스테이트는 10승 2패로 기록이 좋았다.

그러나 커리가 빠지면서 골든스테이트 기세가 떨어졌다. 커리가 결장한 9경기에 골든스테이트는 4승 5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