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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하지 말라고!"…퍼디난드, '선수 비난' 무리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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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40)가 친정팀을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55) 언행을 나무랐다.

공개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지목하며 '성숙하지 못하다'고 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게 퍼디난드의 요지다.

논란이 된 인터뷰는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2018-19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루크 쇼,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제시 린가드를 콕 집어 언급하며 "성숙도가 부족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심지어 그는 네 선수들을 "(응석받이로 자라) 버릇이 없는 아이들"로 칭하기도 했다.

퍼디난드는 공개적 선수 비난이 팀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 그는 26일 영국 방송 BT스포츠에 무리뉴 언행이 옳지 못하다고 했다.

 



 



퍼디난드는 "팀 내 네 다섯 명의 어린 선수들을 나무라는 말을 했을 때, 그들의 사고방식이 적절치 못하다고 했을 때, 무엇을 기대하는 건가"라면서 "축구 감독이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런 종류의 말로 생산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나는 또한 그런 언행이 사전 예방적인 것이라고도 생각지 않는다"고 했다.

퍼디난드가 문제 삼은 건, '공개 발언'이다. "그가 말한 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공개적으로 (비난) 하는 것이 긍정적이지도 않고 팬들도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선수 공개 질타 후 공교롭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리를 얻지 못했다.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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