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사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가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온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세라'는 23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6개월 간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활약 여부에 따른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벌써 만 37세가 됐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 갤럭시 입단 이후 27경기에 나서 22골 10도움을 올렸다. 여전한 실력에 유럽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 밀란이 관심 있게 지켜봤다. 최근 밀란의 레오나르두 단장 역시 "즐라탄의 AC 밀란 복귀가 상당히 가까워졌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라며 해당 소식을 부인하지 않았다.
즐라탄은 과거 두 시즌간 AC 밀란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다. 당시 85경기에 출전해 56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AC 밀란이 즐라탄 영입에 특별히 관심을 쏟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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