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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명예의 전당 갈 커쇼, 다시 보기 힘들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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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미국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맞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30개 팀이 고마워해야 할 선수를 1명씩 꼽았다. LA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30)가 선정됐다.

각 팀당 1명씩, 총 30명이 뽑힌 가운데 다저스 대표로는 커쇼가 지목됐다. 이 매체는 "커쇼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선수의 전형"이라고 설명하며 3번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7번의 올스타 선정, 평균자책점 1위 5차례 등 주요 경력을 언급했다.

이어 다저스 팬들에게 "잘 봐두라. 이 정도 투수는 다시 보기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대를 대표하는 투수인 만큼 커쇼가 프로 데뷔 후 다저스 유니폼만 입었다는 사실이 다저스 팬들로서는 자랑스러울 일이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해 예정보다 조금 일찍 FA 시장에 나온 커쇼는, 큰 진통을 겪지 않고 다저스와 3년 93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에 따라 적어도 2021년까지는 다저스에서만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던 제이콥 디그롬은 메츠를 대표하는 선수로 선택을 받았다. MLB.com은 "디그롬은 완벽에 가까웠다. 1920년 이후 200이닝 이상 던지며 1.70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10번째 투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2.00 이하의 평균자책점과 260탈삼진 이상, 50개 이하의 볼넷과 10피홈런 이하를 기록한 첫 번째 투수"라고 디그롬을 소개했다. 디그롬은 불운 속에 이번 시즌 10승 9패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빛나는 활약을 발판 삼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외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 양 리그의 MVP인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등도 모두 소속팀이 감사해야 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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