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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교체 단행한 현대건설, 연패 끊을 무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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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현대건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현대건설이 결국 카드를 꺼냈다. 현대건설은 21일 베키 페리를 보내는 대신 외국인 선수로 밀라그로스 콜라(30) 영입 소식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개막 후 8연패에 빠졌다. 출구 없는 부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외국인 선수의 기량이 기대 이하였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베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4경기에만 출전했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큰 V리그 특성상 현대건설의 성적이 나쁠 수밖에 없었다. 현대건설은 더 이상 베키를 기다릴 수 없었고 결국 교체를 선택했다.

스페인 국적의 콜라는 1988년생으로 2004년 스페인 리그에서 데뷔한 베테랑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를 거친 경험이 있어 한국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는 터키 1부 리그인 뉠르페르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키 187㎝로 신체조건이 좋다. 여기에 탄력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현대건설 입장에선 콜라에게 큰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믿고 쓸 공격수가 없다. 최다득점자가 센터 양효진(128득점)일 정도다. 황연주가 98득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으나 한계가 있다. 결국 새로 데려온 콜라의 기량에 따라 현대건설의 성적이 달라질 전망이다. 콜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 현대건설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원래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잘하면 다른 선수들도 살아나기 마련이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이다영도 동시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현대건설의 부진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대건설은 창단 후 최다연패를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현대건설은 2007~2008시즌 개막 후 11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콜라를 영입한 지금 시점에 연패를 끊어야 한다. 이도희 감독은 “콜라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콜라는 “한국에서 뛰게돼 기쁘다.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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