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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우즈벡전 어떤 변화 줄까…조현우-석현준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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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킥오프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오른쪽).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내년 1월 펼쳐질 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경기다. 

벤투 감독은 지난 8월 부임 후 현재까지 2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벤투 감독은 역대 한국 대표팀 사령탑 가운데 최초로 부임 후 6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지도자가 된다. 

새로운 기록을 욕심낼만 하지만 벤투 감독의 시선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향해 있다. 벤투 감독은 호주 원정을 위해 출국할 당시 "이번 원정은 새로운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과 달라진 선발 명단을 예상할 수 있다. 

우선 최전방에는 석현준(랭스)의 출전이 전망된다. 벤투 감독은 지난 9, 10월 소집 때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명단에 올렸고 각자 선발 출전 기회를 한 번씩 줬다. 호주전에서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석현준의 선발이 예상된다. 

2선 미드필더에는 이청용(보훔),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과 남태희는 호주전에 선발 출전해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 들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나상호는 더 많은 시간을 부여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한 김승대(포항)는 2선 어느 곳에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중원은 호주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황인범(대전)과 교체로 들어가 빠르게 경기에 적응, 날카로운 킥을 보인 주세종(아산)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이유현(전남)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김영권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정승현이 김민재(전북)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된 이유현은 실전 무대에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파나마전에서 2골을 내준 조현우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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