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1980년대 유벤투스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스테파노 타코니(61)가 프랑스 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예상 가능한 질문을 받았다.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타코니가 답했다. “이번에야말로 우승할 적기라고 말할 때마다 미신처럼 우승을 놓쳤다. 이번에는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조금 더 가능성이 커졌다곤 말할 수 있다. CR7(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과 함께 다른 선수들이 20% 더 전력투구하기 때문이다.”
타코니는 “작년에 60%를 쏟아부었다고 치자. 호날두와 같은 선수와 뛸 때는 80%를 쏟아붓게 된다. 자발적인 마음에서 비롯된다. 서른셋인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본다면 ‘나는 지금 뭘 하는 거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1995-96시즌 아약스를 꺾고 우승한 이후 총 5번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지난여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2016-17시즌 결승에서 유벤투스의 발목을 잡은 레알마드리드의 호날두를 1억 유로에 영입했다.
올 시즌 조별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코니는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PSG)이 결승에서 격돌해 유벤투스가 우승컵을 차지하길 바랐다. 이유가 있다.
“돈 때문이라면 잔루이지 부폰이 PSG로 가는 선택이 옳다. 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복수심 때문이라면 잘못 생각한 거다. 유베와 PSG간 결승전을 원한다. 부폰은 이미 두 번의 우승 실패를 경험했다. 2가 3이 되지 말란 법은 없다.”
타코니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다. 1984-85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을 들었다. 은퇴 후 정치계에 뛰어들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진='발라야, 형 믿고 20%만 더 노력해줘 (윙크)'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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