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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류현진… 휴식·훈련 병행 ‘몸 만들기’

난라다리 0

 



FA 대비 내구성 강화 주력 

스프링캠프 맞춰 출국할 듯


류현진(31·LA 다저스·사진)이 20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선발등판했고 다저스에 1년 잔류키로 한 류현진은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에 대비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은 귀국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개인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내년 1월 말쯤 출국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이었지만 올해는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거두면서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에선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제2선발을 지켰고, 한국인으론 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리고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간 연봉 1790만 달러(약 203억 원)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 783만 달러의 2.3배로 올랐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기에 내년 시즌이 무척 중요하다. 1년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다년계약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 올겨울 국내 훈련에서 몸을 최상의 상태로 다듬어야 한다. 2015년 왼쪽 어깨를 다친 류현진은 올해는 허벅지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다. 류현진은 부상이 FA의 걸림돌로 작용했기에 ‘내구성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류현진이 내구성을 입증한다면 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전하는 다저리포트는 “내년에 커쇼와 워커 뷸러, 리치 힐, 훌리오 우리아스, 그리고 류현진까지 매우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하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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