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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할머니 머리' 아구에로가 맨유를 끝냈다"...英 현지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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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맨시티의 선봉장에는 '회색 머리'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었다. 영국 현지에서 '할머니 머리' 같다며 아구에로의 새 헤어스타일에 큰 관심을 보냈고, 아구에로는 결승골로 보답하며 맨유를 제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2경기 무패(10승 2무)를 달린 맨시티는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경기에 앞서 아구에로의 헤어스타일이 큰 주목을 받았다. 평소 검은 머리를 유지하던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회색빛이 도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한 현지 팬들의 반응을 보면 "아구에로가 할머니가 됐나? 우리 할머니 머리색이 저렇던데"라며 아구에로의 스타일에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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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계 카메라도 아구에로를 주목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아구에로를 따라다니며 머리에 집중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는 개리 리네커(57) 역시 "아구에로의 새로운 스타일을 봐라. 지난 몇 년 동안 내 머리가 회색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 스타일이 언젠가 주목을 받다니"라며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아구에로는 자신을 향한 주목에 골로 보답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분, 아구에로는 맨유 진영에서 드리블을 시작했다. 박스 근처에 다다른 아구에로는 리야드 마레즈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고, 아구에로의 득점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이날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득점 외에도 다비드 실바의 1골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2도움 등 핵심 공격진들이 맹활약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2명의 실바와 1명의 실버(아구에로의 회색머리)가 맨유를 꺾었다"고 전하며 언어유희를 표현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아구에로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어서 골을 넣었나"라는 유쾌한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라며 쑥스러운듯 웃어넘겼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일카이 귄도간도 아구에로의 머리를 가리키며 "이거 덕분이야"라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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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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