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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11/12) 포틀랜드, 보스턴 사냥 우회로를 발견하다!

난라다리 0
포틀랜드가 보스턴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 2경기 결과는 2연패 스윕. 2경기 모두 접전 승부 끝에 무너졌던 아픈 기억이 있다. 반면 오늘 밤에는 유서프 너키치, 알-파룩 아미누로 구성된 빅맨 콤비의 분전에 힘입어 상대 저항을 뿌리쳤다.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의 "릴라드 타임"에만 의존했던 지난 시즌과 분명 다른 솔루션 제시다. 
휴스턴, 샬럿, 올랜도는 각각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뉴욕을 무난하게 제압했다. 휴스턴은 시즌 첫 홈 승리. 오랜만에 시원한 화력을 자랑했다. 단, 카멜로 앤써니는 승리를 즐기지 못했다. 방출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다. 
밀워키, LA 레이커스는 접전 승부 끝에 각각 덴버, 애틀랜타를 물리쳤다. 5연승 후 3연패 수렁에 빠진 덴버는 해당 3경기 모두 접전 승부에서 아쉬운 재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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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0승 3패) 100-94 보스턴 셀틱스(7승 6패) 
포틀랜드 
유서프 너키치  18득점  17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  19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알-파룩 아미누  11득점  9리바운드  3PM 3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7득점  8리바운드  3PM 5개 
카이리 어빙  21득점  6어시스트  5스틸  3PM 3개 
마커스 모리스  13득점  6리바운드  3PM 3개 

포틀랜드가 보스턴과의 맞대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직전 맞대결 2경기 모두 최종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패배. 2018-19시즌 첫 만남에서도 접전 승부&역전패 위기가 연출되었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해냈다. 홈 6연전 일정을 5승 1패 호성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도 눈에 띈다. 10승 3패 승률 76.9% 서부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틀 휴식 후 원정 6연전 일정이 시작된다.(LAL-MIN-WAS-NYK-MIL-GSW) 
전반전은 홈팀의 일방적인 공세로 진행되었다. 2쿼터 종료 시점 17점차 리드. 유서프 너키치, 데미안 릴라드, 세스 커리 등 주전/벤치 구분 없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단, 홈팀이 장악했던 코트 주도권은 3쿼터 들어 원정팀에게 넘어갔다. 맞대결 접전 승부 연출 본능(?)이 발동한 모양새. 무엇보다 *¹4쿼터 초반 벤치 대결 구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커스 모리스, 테리 로지어 등 상대 식스맨들에게 추격 득점포를 흠씬 두들겨 맞았던 고난의 시간이다. *²결국 두 팀 승부는 4쿼터 7분 27초를 남기고 86-86 동점 상황으로 전환된다. 
포틀랜드를 위기에서 구출한 선수는 인사이드 콤비 유서프 너키치와 알-파룩 아미누다. 특히 너키치가 진공청소기처럼 리바운드를 빨아들였다. 또한 묵직한 페인트존 기동으로 귀중한 반격 득점을 적립해냈다. 아미누는 마지막에 빛난 스타.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두 차례나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2분 34초 전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렸던 3점슛은 결승 득점이다. 에이스 릴라드도 무리한 돌파 대신 패스 선택지를 활용했다. 팀이 4쿼터 마지막 3분 구간에서 적립한 8득점 모두 에이스 어시스트가 동반되었다. 상대 수비의 "릴라드 타임" 집중 견제는 당연한 전개. 릴라드가 보스턴 수비 노림수를 비웃듯이 멋진 공간 창출에 성공했다.

*¹ 보스턴이 3~4쿼터 구간 벤치 코트 마진 +1.8점 우위를 가져갔다. 
*² 포틀랜드는 48분 동안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포틀랜드의 4쿼터 승부처 수성 
쿼터 2분 55초 : 어빙 추격 3점슛(92-91)
쿼터 2분 34초 : 아미누 결승 3점슛, 릴라드 AST(95-91)
쿼터 2분 19초 : 어빙 추격 돌파 득점(95-93)
쿼터 2분 00초 : 너키치 골밑 득점, 릴라드 AST(97-93)
쿼터 1분 00초 : 아미누 쐐기 3점슛, 릴라드 AST(100-94)

두 팀 최근 2시즌 맞대결 3경기 결승 득점 
2018.2.6.(BOS 홈) : 알 호포드 4쿼터 종료 1.0초 전 결승 재역전 중거리 점프슛
2018.3.25.(POR 홈) : 마커스 모리스 4쿼터 종료 54.8초 전 결승 3점슛
2018.11.12.(POR 홈) : 알-파룩 아미누 4쿼터 종료 2분 34초 전 결승 3점슛

보스턴은 원정 5연전 일정에서 고작 1승을 적립하는 데 그쳤다. 유일한 1승조차 서부컨퍼런스 최약체 피닉스 상대로 간신히 적립한 연장전 승리다. 강호 인디애나, 덴버, 유타, 포틀랜드와의 만남에서는 전패 수모를 겪었다. 
그나마 수비 코트 경쟁력이 개선된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다. *¹직전 4경기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111.7 리그 전체 29위, 오늘 포틀랜드 원정 해당 수치 103.1. 3~4쿼터 구간 추격전 역시 탄탄한 실점억제력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후반전에 강한 면모를 유지한 부문도 나름 성과다. 
리그 2년차 제이슨 테이텀은 3점슛 5개 포함 *²커리어 하이와 동률인 27득점(FG 9/18)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20득점&야투 성공률 50.0% 이상 적립에 성공하는 등 시즌 초반 야투 난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평가다. (구)올스타 포워드 고든 헤이워드 실전 감각 회복이 더딘 상황. 후배 테이텀이 공격 코트에서 좀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¹ 보스턴 2018-19시즌 첫 8경기 구간 DRtg 수치 98.1 리그 전체 1위.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시스템 근간은 강한 실점억제력이다. 
*² 제이슨 테이텀의 플레이오프 포함 커리어 하이 득점은 지난 5월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기록한 28점이다.

보스턴 시즌 수비 지표 변화 
첫 8경기(6승 2패) 

99.5실점(1위)  상대 FG 41.8%(2위)  상대 3P 27.8%(1위)  DRtg 98.1(1위)
직전 4경기(1승 3패)
112.3실점(24위)  상대 FG 46.5%(24위)  상대 3P 35.6%(21위)  DRtg 111.7(29위) 
오늘 경기(vs POR) 
100실점  상대 FG 45.3%  상대 3P 38.9%  DRtg 103.1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D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제이슨 테이텀의 커리어 나이트 
2018.11.12. vs POR(원정) : 27득저  FG 50.0%  3P 5/9  FT 4/4 
2018.2.3. vs ATL(홈) : 27득점  FG 57.9%  3P 0/1  FT 5/5
 
 
디트로이트 피스톤스(6승 6패) 103-113 샬럿 호네츠(7승 6패) 
샬럿 
켐바 워커  24득점  8어시스트 
토니 파커  24득점  4어시스트  
코디 젤러  14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 
디트로이트 
안드레 드러먼드  23득점  22리바운드  3스틸 
레지 불락  23득점  3PM 6개 
레지 잭슨  19득점  7어시스트

샬럿이 디트로이트와의 맞대결 3경기 연속 1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원정 4연패 마감. 최근 4경기 3승 1패 상승세다. 디트로이트는 연승 행진이 중단되었다. 올스타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가 오늘 밤에도 괴수 같은 활약을 펼친 반면 인사이드 파트너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진했다. 
원정팀이 한 차원 높은 슈팅 효율성을 과시했다. 공격 작업을 주도한 선수는 에이스 켐바 워커와 백전노장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 재기발랄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 또는 패스 이지선다 명확한 선택지로 홈팀 수비를 농락했다. 디트로이트는 두 선수가 동료 스크린 활용으로 중거리 지역에 진입한 후 시도한 점프슛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볼 핸들러 움직임을 쫓아가면 어시스트 패스 허용, 방관하면 점프슛 실점 허용 악순환이 48분 내내 반복된다. 워커&파커 콤비는 3점슛 4개 포함 48득점(FG 20/35), 12어시스트(3실책)를 합작해냈다. 
*¹슈팅 능력이 부족한 홈팀은 강한 공격리바운드 장악력을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다. 공격리바운드 마진 +16개(22-6), 세컨드 찬스 득실점 마진 역시 +16점(26-10) 우위를 가져갔다. 특히 드러먼드가 시즌 다섯 번째 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해줬다.(9ORB+세컨드 찬스 12점) *²시즌 단일 경기에서 두 차례 이상 해당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는 오직 드러먼드밖에 없다. 레지 불락이 발목 부상 후유증을 털어낸 것도 호재. 3점슛 6개 포함 커리어 하이인 23득점(FG 7/13)을 쓸어 담았다. 
단, 슈팅 게임에서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두 팀 득점 기회(FGA+FTA) 마진을 살펴보자. 홈팀이 공격리바운드 우위에 힘입어 득점 기회를 20회나 더 획득했다. 문제는 야투 성공률 마진이 무려 -14.1%까지 벌어졌었다는 점이다. 이래서는 아무리 많은 득점 시도가 이루어지더라도 승리하기 어렵다. 그리핀의 부진도 발목을 잡았다. 야투 난조(FG 4/16)에 시달리더니, 결국 4쿼터 들어 볼썽사나운 "플래그런트 2" 파울을 저지른다. 판정에 불만에 있다면 심판에게 항의해야지, 상대 팀 선수에게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면 곤란하다.

*¹ 디트로이트 2018-19시즌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인 TS%(True Shooting%) 수치 52.2% 리그 전체 28위. 슈팅은 스탠 밴 건디 감독 시대(2014~18시즌) 당시에도 꾸준하게 지적받았던 문제다. 
*² 안드레 드러먼드 2018-19시즌 경기당 평균 종합리바운드 16.6개, 공격리바운드 6.2개, 리바운드 점유율(TRB%) 23.6%, 세컨드 찬스 8.3득점 모두 리그 전체 1위

두 팀 득점 기회 비교 
DET : 123회  22ORB  세컨드 찬스 26점  FG 36.5%  TS% 45.8%
CHA : 103회  6ORB  세컨드 찬스 10점  FG 50.6%  TS% 60.8%
*득점 기회 : FGA+FTA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현역 기준 단일 경기 20득점&20리바운드 이상 기록 선수 
1위 드와이트 하워드(1,040경기) : 51회
2위 안드레 드러먼드(475경기) : 25회
3위 드마커스 커즌스(535경기) : 16회 
3위 케빈 러브(639경기) : 16회 
*안드레 드러먼드 2018시즌 5회, 나머지 모든 선수들 3회(니콜라 요키치, 에네스 켄터, 하산 화이트시이드)

레지 불락의 커리어 나이트 
2018.11.12. vs CHA : 23득점  FG 53.8%  3P 6/9  FT 3/3
2018.1.31. vs CLE : 22득점  FG 60.0%  3P 3/5  FT 0/1
 
 
휴스턴 로케츠(5승 7패) 115-103 인디애나 페이서스(8승 6패) 
휴스턴 
제임스 하든  40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PM 8개  FT 14/15 
크리스 폴  2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PM 5개 
PJ 터커  12득점  5리바운드  3PM 4개 
인디애나 
빅터 올라디포  2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PM 3개 
보얀 보그다노비치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PM 3개 
대런 콜리슨  13득점  3PM 3개 

 
휴스턴이 인디애나와의 최근 2시즌 맞대결 시리즈 4경기를 스윕했다.(2018-19시즌 맞대결 1차전 4점차 승리) 아울러 시즌 첫 안방 경기 승리 기쁨을 누렸다. 직전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실점. 오늘 밤에는 오랜만에 높은 공격 코트 생산력을 선보였다. 인디애나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첫 원정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근 4경기 1승 3패 부진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했던가? *¹휴스턴이 카멜로 앤써니 로테이션 제외 후 첫 승리를 수확했다. 앤써니 숙청 이유는 언드래프트 출신 신인 에너자이저 개리 클락에게 출전 시간을 몰아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4쿼터 들어 클락 포함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운영 실험에 나섰다. *²해당 라인업 생산력과 별개로 "모리 볼+댄토니 볼" 철학이 구현되었다는 평가. 야투 74개 시도(FT 23/32) 모두 3점 라인 또는 페인트존에서 이루어졌다. 알다시피 중거리 지역 멸시 풍조는 휴스턴의 특징 중 하나다. *³팀은 시즌 첫 단일 경기 3점슛 성공 20개를 적립해냈다.

*¹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카멜로 앤써니에게 출전 제한 조치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사실상 방출 통보다. 
*² 휴스턴 "하든+폴+고든+클락+터커" 스몰라인업은 4쿼터 운영 시간 동안 상대 추격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하든이 개인 전술 기반 득점으로 상대 추격전 흐름을 끊어줬다. 
*³ 휴스턴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은 지난 2017년 12월 17일 뉴올리언스전에서 기록한 24개다.

카멜로 앤써니 최근 2시즌 성적 변화 
2016-17시즌(NYK) : 22.4득점  TS% 53.5%  PER 17.9  USG% 28.5%
2017-18시즌(OKC) : 16.2득점  TS% 50.3%  PER 12.7  USG% 22.1% 
2018-19시즌(HOU) : 13.4득점  TS% 51.3%  PER 11.4  USG% 19.9% 
*카멜로 앤써니는 공격, 수비 코트 양쪽 모두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2018-19시즌 베테랑 미니멈 연봉 신분도 약점. 팀이 언제든지 정리 가능한 선수다. 샘 프레스티 오클라호마시티 단장이 올해 여름 연봉 2,600만 달러 버전 앤써니 처분에 얼마나 애먹었는지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다.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PER : Player Efficiency Rating. 개별 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분당 생산력
*USG% : Usage Percentage. 개별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공격점유율

역대 단일 경기 3점슛 20개 이상 성공 기록 
1위 휴스턴 : 21회 
2위 골든스테이트 : 12회 
3위 클리블랜드 : 6회 
4위 브루클린 : 5회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홈팀이 해당 쿼터에만 3점슛 8개 포함, 무려 44득점(마진 +21점)을 폭발시켰다! 간결한 패스 게임에 이은 3점 라인 공략, 돌파 기반 페인트존 득점 또는 자유투 획득 "모리 볼+댄토니 볼" 프로세스(process)가 깔끔하게 펼쳐졌다. 선봉장은 슈퍼스타 백코트 콤비. *¹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이 3점슛 13개 포함 46득점(FG 17/33) 합작 공세로 상대 수비 코트를 접수했다. 특히 "털보네이터" 하든이 2017-18시즌 MVP 타이틀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시즌 하이인 40득점 적립에 성공했으며 스텝백 4점 플레이, 돌파 후 자유투 획득, 림 근처 아크로바틱 마무리 등 시그내쳐 무브를 유감없이 뽐냈다. 
원정팀의 3~4쿼터 구간 추격 흐름 역시 시원한 반격 3점포로 끊어줬다. 빅터 올라디포, 대런 콜리슨,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 추격전에 나섰던 *²인디애나 주축 선수들 입장에서 황당한 전개. 고비 때마다 반격 득점을 터트린 홈팀 간판스타 털보를 제어하지 못한다. 그만큼 하든의 코트 지배력이 뛰어났다.

*¹ 털보+CP3 어제 샌안토니오 원정 38득점, 7어시스트, FG 27.5% 합작 -> 오늘 인디애나와의 홈 경기 66득점, 14어시스트, FG 51.5% 합작 
*² 인디애나는 핵심 식스맨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조기 파울트러블 악재가 아쉬웠다. 2쿼터 균형이 사보니스 아웃과 함께 급속도로 무너졌다.

휴스턴의 2쿼터 대폭발 
HOU : 44득점  5어시스트/1실책  FG 72.2%  3P 8/11  FT 10/11 
IND : 23득점  8어시스트/4실책  FG 44.4%  3P 2/5  FT 5/5

털보+CP3 백투백 일정 성적 변화 
vs SAS(11일) : 38득점  7어시스트/3실책  FG 27.5%  3P 3/16  FT 13/17 합작 
vs IND(12일) : 66득점  14어시스트/11실책  FG 51.5%  3P 13/26  FT 19/22 합작

휴스턴 최근 2시즌 득점력 변화 
지난 시즌 전반기 : 114.1득점  TS% 59.5%  ORtg 114.8  캐치&3P 37.6%(성공 9.3개)
지난 시즌 후반기 : 108.4득점  TS% 57.7%  ORtg 112.0  캐치&3P 36.8%(성공 9.3개)
이번 시즌 전반기 : 101.5득점  TS% 51.9%  ORtg 103.1  캐치&3P 30.2%(성공 7.4개)
오늘 경기 : 115득점  TS% 65.3%  ORtg 122.3  3PM 20개
 
*O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뉴욕 닉스(4승 10패) 89-115 올랜도 매직(6승 7패) 
올랜도
니콜라 뷰세비치  21득점  14리바운드 
테렌스 로스  22득점  3PM 5개 
모하메드 밤바  15득점  8리바운드 
뉴욕 
케빈 낙스  17득점  3리바운드 
에네스 켄터  16득점  15리바운드 
트레이 버크  10득점  5어시스트
   

올랜도가 뉴욕 원정 맞대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쿼터 초반 니콜라 뷰세비치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후 4쿼터 종료 시점까지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락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완승이다. 구단 역대 원정 맞대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는 보너스다.(+26점) 또한 최근 5경기 4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일 워싱턴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5할 승률 고지를 수복한다. 뉴욕은 원정-홈으로 연결된 백투백 일정 2경기 모두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 수모를 겪었다.(TOR-ORL) 익숙한 자리인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최근 5경기 1승 4패)
원정팀이 1쿼터 시작과 함께 10-0 런(RUN)을 질주했다. 뷰세비치가 매치업 신인 센터 미첼 로빈슨을 압도한 가운데 에반 포니에, DJ 어거스틴 등 나머지 동료들의 움직임도 가벼웠다. 자렐 마틴이 애런 고든 발목 부상 공백을 무난하게 메꿔준 것도 호재. 여기에 벤치에서 출격한 테렌스 로스, 모하메드 밤바, *¹조나단 시몬스, 제리안 그랜트 등 식스맨들까지 상대 허술한 수비를 신나게 두들겼다. 48분 탈곡기 가동으로 추격 기회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던 셈이다. 주축 식스맨 라인업 생산력을 둘러보자. 시즌 "그랜트+로스+시몬스+고든+밤바" 조합이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하는 네트 레이팅(NetRtg) 수치 +5.7을 기록 중이다. 이는 시즌 40분 이상 가동된 식스맨 중심 5인 라인업 기준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한다. 올랜도 벤치 전력이 만만찮다는 의미다. *²주전 라인업 생산력만 안정되면 오랜만에 5할 승률 이상 시즌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¹ 제리안 그랜트, 조나단 시몬스가 애런 고든 대신 벤치 라인업 공격 작업을 주도해줬다. 테렌스 로스 슈팅 컨디션이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² 올랜도는 2011-12시즌 이후 5할 승률을 경험하지 못했다.

1쿼터에 갈린 승부 
NYK : 10득점  8실책  FG 21.7%  3P 0/7  상대 실책 기반 0점 
ORL : 30득점  5어시스트/2실책  FG 48.0%  3P 4/8  상대 실책 기반 9점

올랜도 구단 역대 뉴욕과의 맞대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 
1위 2018.11.12.(원정) : +26점(115-89)
1위 2008.3.2.(홈) : +26점(118-82)
 
시즌 식스맨 중심 라인업 NetRtg 순위
1위 LAC(SGA+밀로스+윌리엄스+스캇+해럴/46분) : ORtg 132.1  NetRtg +20.3
2위 CHA(파커+몽크+브릿지스+MKG+에르난고메즈/45분) : DRtg 92.3  NetRtg +18.2
3위 ORL(그랜트+로스+시몬스+고든+밤바/100분) : DRtg 100.0  NetRtg +5.7 
4위 DEN(모리스+비즐리+후안초+라일스+플럼리/42분) : DRtg 81.3  NetRtg +4.0 
*오늘 일정 결과 미반영. 최소 50분 이상 가동 라인업 순위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덴버 너게츠(9승 4패) 114-121 밀워키 벅스(10승 3패) 
밀워키 
브룩 로페즈  28득점  4리바운드  3PM 8개 
야니스 아테토쿤보  2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  21득점  5리바운드   
덴버 
폴 밀샙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5개 
니콜라 요키치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4개 
트레이 라일스 16득점  5리바운드

밀워키가 덴버 원정에서 기분 좋은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¹원정 맞대결 8연패 사슬을 끊었기에 더욱 값진 승리다. 서부컨퍼런스 원정 4경기 일정 2승 2패 마감. 이틀 휴식 후에는 달콤한 안방 6연전 일정이 시작된다.(MEM-CHI-DEN-POR-PHX-SAS) 덴버는 5연승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더욱 우울한 소식은 3경기 모두 접전 승부 끝에 무너졌었다는 점이다. 오늘 밤에도 밀워키의 4쿼터 막판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오늘 맞대결은 세르비아 출신 농구 천재 니콜라 요키치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요키치의 커리어 밀워키와의 맞대결 성적이 무시무시하다. *²직전 맞대결 4경기에서 세 차례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던 남자다. 아테토쿤보 역시 오늘 일정 전까지 시즌 경기당 평균 25.7득점 리그 전체 9위, 13.4리바운드 5위, 대체선수대비 생산력을 의미하는 VORP(Value over Replacement Player) 수치 +0.9 리그 7위를 차지했었다. 
단, 승부를 주도한 선수는 요키치도, 아테토쿤보도 아니다. 우선 전반전에는 홈팀 빅맨 폴 밀샙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2쿼터 구간 3점슛 5개 포함 23득점(FG 5/9), 6리바운드를 적립해냈다. 전반전 고작 18분만 뛰고 시즌 하이 득점을 가볍게 경신한다.(11/1 vs CHI 19득점) 원정팀에서는 3점 라인 투석기 브룩 로페즈가 3쿼터 추격&역전극을 주도했다. *³매치업 요키치에게 센터 포지션 3점슛 최강자는 본인이라고 시위한 모양새. 해당 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터트렸다! 최종 3점슛 성공 8개(3P 8/13)은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그는 어제 LA 클리퍼스 원정에서도 3점슛 6개를 적중시켰던 좋은 기억이 있다.

*¹ 밀워키가 지나 2010년 3월 이후 첫 덴버 원정 맞대결 승리를 거뒀다. 
*² 니콜라 요키치 지난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30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 동반 트리플-더블 작성.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경기 시작 22분 6초 만에 트리플-더블 작성에 성공했었다는 점이다. 역대 최단 시즌 트리플-더블 작성 대기록이다. 
*³ 브룩 로페즈는 경기 초반부터 니콜라 요키치가 풀업 3점슛을 터트리면 곧바로 반격 3점슛 사냥에 나섰다.

최근 3시즌 센터 포지션 3점슛 성공 순위 
1위 브룩 로페즈 : 285개 
2위 칼-앤써니 타운스 : 247개
3위 드마커스 커즌스 : 235개 
4위 마크 가솔 : 231개 

니콜라 요키치 밀워키와의 최근 맞대결 5경기 성적 
2017.2.4.(홈) : 20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FG 53.3%  
2017.3.2.(원정) : 1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60.0% 
2018.2.16.(원정) : 30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  FG 78.6%
2018.4.2.(홈) : 35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58.3%  
2018.11.12.(홈) :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FG 50.0% 

밀워키의 10점차 리드로 시작된 4쿼터. 덴버가 식스맨들의 분전에 힘입어 다시 추격전을 전개했다. 특히 트레이 라일스와 말릭 비즐리가 4쿼터 시작 3분 만에 10득점을 합작해냈다. 리그 2년차 포인트가드 몬테 모리스가 빠른 공수 전환, 깔끔한 공격 조립으로 추격전을 주도했던 장면도 눈에 띈다. 그 결과, 커리어 첫 10어시스트 훈장을 수여 받았다. 
*¹두 팀 승부는 4쿼터 후반부에 접어들어 크게 요동쳤다. 승부처 코트 주도권을 장악한 쪽은 원정팀. 에릭 블랫소의 연속 5득점에 이어 아테토쿤보가 동점 속공 득점을 책임졌다. 또한 말콤 브로그단이 경기 종료 1분 41초 전 결승 3점포를 가동해줬다. 기동력 좋은 선수가 다수 배치된 라인업답게 *²트랜지션 플레이 기반 공세가 매서웠다는 평가다. 
덴버는 자멸한 것이나 다름없다. 속공 실점은 어쩔 수 없었다손 치자. 그러나 종료 28.8초 전 5점차 열세 상황에서 범한 인바운드 패스 실책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사 빠진 플레이였다. 심지어 실책 후 수비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로페즈의 공격리바운드는 블랫소 쐐기 드라이빙 슬램덩크로 연결된다.(121-114) 전반전 당시 투지를 불태웠던 밀샙도 후반전 들어 고작 2득점 추가에 그쳤다.

*¹ 두 팀은 무려 동점 20회, 역전 19회를 주고받았다. 
*² 밀워키가 4쿼터 마지막 5분 구간 승부처에서 속공으로만 5득점 적립에 성공했다.

밀워키의 4쿼터 승부처 공세 
쿼터 4분 36초 : 블랫소 추격 속공 득점(107-109)
쿼터 4분 16초 : 블랫소 역전 3점 플레이(110-109)

쿼터 2분 55초 : 아테토쿤보 동점 속공 득점(112-112)
쿼터 1분 50초 : 요키치 패스 실책&브로그단 스틸 
쿼터 1분 41초 : 브로그단 결승 재역전 3점슛(115-112)

쿼터 42.1초 : 미들턴 중거리 스텝백 점프슛(117-112)
쿼터 28.8초~12.9초 : 덴버 인바운드 패스 실책+로페즈 ORB
쿼터 12.9초 : 블랫소 쐐기 드라이빙 슬램덩크(121-114)

두 팀 4쿼터 생산력 변화 
쿼터 첫 7분(DEN 마진 +15점)  

DEN : 21득점  7어시스트/0실책  FG 52.9%  3P 3/5  상대 실책 기반+속공 6점   
MIL : 6득점  1어시스트/3실책  FG 30.0%  3P 0/3  상대 실책 기반+속공 0점 
쿼터 마지막 5분(MIL 마진 +11점)
DEN : 5득점  1어시스트/4실책  FG 28.6%  3P 0/2  상대 실책 기반+속공 0점 
MIL : 16득점  3어시스트/1실책  FG 54.5%  3P 1/3  상대 실책 기반+속공 12점

극장골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쪽은?
덴버(11/10 vs BKN) : 4쿼터 종료 0.3초 전 결승 점프슛 실점 허용(캐리스 르버트)
밀워키(11/11 vs LAC) : 연장 종료 0.3초 전 결승 레이업슛 실점 허용(루 윌리엄스)
오늘 맞대결 : 밀워키 말콤 브로그단 4쿼터 종료 1분 41초 전 결승 3점슛
 
 
LA 레이커스(7승 6패) 107-106 애틀랜타 호크스(3승 10패)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PM 3개 
카일 쿠즈마  18득점  8리바운드  
타이슨 챈들러  4득점  5리바운드  3블록슛 
애틀랜타 
트레이 영  20득점  12어시스트  3PM 4개 
타우린 프린스  23득점  7리바운드  3PM 5개  
켄트 베이즈모어  21득점  4리바운드  5스틸  3PM 3개

레이커스가 애틀랜타와의 맞대결 5연승을 질주했다. 직전 맞대결 3경기 모두 15점차 이상 대승을 거둔 반면 오늘 밤에는 재역전패 위기를 간신히 극복했다. 최근 6경기 5승 1패 상승세. 5할 승률+1승은 지난 2016년 11월 24일 이후 첫 경험이다.(2016-17시즌 첫 15경기 8승 7패) 애틀랜타는 4연패 및 최근 9경기 1승 8패 부진이 계속되었다. 시즌 원정 7경기 결과도 1승 6패에 불과하다. 
홈팀의 시즌 초반 정체성(?)이 여과 없이 드러난 경기다. “업-템포 공세를 통한 경기 초반 코트 주도권 장악 -> 나사 빠진 플레이가 동반된 추격전 허용 -> 기괴한 로테이션에 따른 역전 허용 -> 4쿼터 막판 승부처 공방전 연출” 순서다. *¹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루크 월튼 감독의 과도기 로테이션 실험, 부정적으로 생각할 경우 팬들 수명이 단축되는 저 세상 농구다. 
시계를 4쿼터로 되돌려보자. *²원정팀이 신인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 부상에서 돌아온 타우린 프린스, 터프한 센터 알렉스 렌, 코트 위의 코미디언 켄트 베이즈모어 등 주축 선수들의 분전에 힘입어 추격전에 나섰다. 홈팀이 3쿼터 공방전에서 수확했던 15점차 리드가 순식간에 증발했음은 물론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레이커스가 매일 밤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즌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소화 10회는 보스턴 11회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 
1977년생 41세 노장 빈스 카터의 재역전 부릉부릉 슬램덩크가 코트를 수놓았던 4쿼터 막판 승부처. 홈팀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요절복통 여행이 시작된다. 해당 쿼터 중반 3점슛 시도 2개 모두 허공에 날렸던 그는 경기 종료 19.9초 전 과감한 돌파 선택지로 자유투를 획득했다. 아뿔싸! *³재역전 자유투 시도 2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리바운드를 획득한 카일 쿠즈마의 득점 시도 역시 빗나갔다. 르브론의 위기탈출해법은? 결승 재역전 풋백 슬램덩크로 힘든 승부 마침표를 찍었다. 르브론 입장에서 쿠즈마 야투 실패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던 셈이다. 또한 타이슨 챈들러가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영의 돌파 시도를 호쾌한 블록슛으로 저지해냈다. 지난 8일 미네소타전 게임 엔딩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두 번째 클러치상황 퍼포먼스다. 어린 선수들 개념(?)을 잡아주는 리더십도 플러스요인. 레이커스가 훌륭한 베테랑 자원을 영입했다.

*¹ 레이커스의 미래 청사진은 내년 여름 특급 FA 영입에 맞춰진 상태다. 2018-19시즌 운영은 유망주 옥석 가리기 성격이 짙다. 
*² 트레이 영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득점(FG 4/9), 5어시스트(2실책)를 기록했다. 
*³ 르브론 제임스 2018-19시즌 4쿼터 또는 연장 종료 30초 전 3점차 이내 슈퍼 클러치상황 자유투 시도 6개 중 5개 실패.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레이커스의 4쿼터 승부처 재역전승 
쿼터 1분 37초 : 영 패스 실책&챈들러 스틸 
쿼터 1분 34초 : 쿠즈마 동점 속공 득점(104-104)
쿼터 1분 34초 : 쿠즈마 역전 자유투 득점(105-104)
쿼터 1분 21초 : 카터 재역전 부릉부릉 슬램덩크(105-106)
쿼터 19.9초 : 르브론 자유투 2개 실패 
쿼터 15.3초 : 쿠즈마 ORB&야투 실패, 르브론 결승 재역전 풋백 덩크(107-106)
경기 종료 : 챈들러, 영 돌파 시도 게임 엔딩 블록슛

시즌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 소화 순위 
1위 보스턴 : 11경기 5승 6패  마진 -0.9점 
2위 레이커스 : 10경기 5승 5패  마진 +1.0점
3위 시카고 : 9경기 4승 5패  마진 -0.9점 
3위 덴버 : 9경기 5승 4패  마진 -0.8점
3위 미네소타 : 9경기 3승 6패  마진 -0.8점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염용근 기자

기사제공 염용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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