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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부상’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밀워키에 23점차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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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안방에서 ‘가비지 타임’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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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가운데)가 9일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랜드 |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9일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111-134, 23점 차 완패를 당했다. 10승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지만, 2위 덴버 너기츠(9승2패)에 0.5경기차로 바짝 추격당하게 됐다. 9승2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콘퍼런스 1위 토론토 랩터스(11승1패)와 차이를 1.5경기로 줄였다.

최근 2시즌 연속 NBA 정상에 올랐고 안방에서 무적을 자랑하는 골든스테이트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수비에서 큰 지배력을 보이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상 결장 여파가 컸다. 전반에 64-51로 크게 앞선 밀워키는 골든스테이트가 강세를 보이는 3쿼터에서 오히려 차이를 더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설상가상으로 스테픈 커리가 3쿼터 도중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힘을 잃었다. 커리는 1쿼터 초반 발목을 다치면서 1쿼터 2분 출전에 그쳤고, 이날 장기인 3점슛을 4개 던졌으나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은 올해 3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3쿼터에 105-79까지 차이를 벌린 밀워키는 4쿼터에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24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에릭 블렛소과 26점, 맬컴 브록던이 20점을 올리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24점으로 분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98-80 승리를 챙겨 4연패 후 7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폴 조지(20점·11리바운드)와 스티브 아담스(19점·10리바운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휴스턴의 공격을 80점으로 묶었다. 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19점에 그쳤다.

이 밖에 보스턴 셀틱스는 피닉스 선즈를 116-109로 제압하고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으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LA클리퍼스에 116-105로 승리, 서부콘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에 1경기차로 접근했다.

윤은용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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