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스티븐 장 인터 밀란 회장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인테르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했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경기 전엔 흥미로운 일도 있었다. 최근 인테르 회장으로 추대된 스티븐 장이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나란히 서 기념 촬영에 나선 것. 이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재한 데 유럽 내 복수 매체의 보도가 따랐다.
1991년생 만 27세인 스티븐 장은 인테르 역사상 가장 젊은 회장이다. 중국 쑤닝 그룹이 2년 전 인테르 지분의 70%를 인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진핑 주석 주도로 벌인 축구 굴기 정책, 이 일환으로 장진둥 쑤닝 그룹 회장은 인테르를 택했다. 지난달부터는 그 아들인 스티븐 장이 인테르를 맡아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스티븐 장은 미국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어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모건 스탠리를 거치며 기업 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성장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사업가 40인'에도 포함됐던 스티븐 장은 지난 2년간 인테르 이사회 일원으로 클럽 운영을 익혔다.
사진=스티븐 장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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