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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승 1무' 메시가 없어 허전해도, 끝내 순항한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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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없이도 바르사는 강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만 여전히 FC바르셀로나는 강했다.

 

FC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4차전에서 인터밀란과 1-1로 비겼다. 바르사는 3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리면서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오넬 메시는 바르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오로지 바르사의 유니폼만 입고 활약하면서 649경기에서 564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12경기에 나서 12골과 6도움을 올린 '현재 진행형'이다. 수비수 1,2명은 언제나 돌파할 수 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은 알고도 막지 못하는 무기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패스 전개는 메시를 더욱 막기 어려운 선수로 만든다.

 

하지만 메시도 피할 수 없는 '적'이 있으니 바로 부상이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세비야와 라리가 경기에서 팔이 부러졌다. 최소 3주의 결장이 예상됐다. 복귀 시점은 11월 A매치 기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때까지 잘 버티는 것이 바르사의 과제였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져나간 세비야전부터 5경기를 4승 1무로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바르사는 메시가 빠진 위기 상황을 잘 넘겼다. (세비야전 4-2 승, 인터밀란전 2-0 승, 레알마드리드전 5-1 승, 라요바예카노전 3-2 승, 인터밀란전 1-1 무)

 

물론 메시의 공백은 작지 않았다. 라리가 11라운드 라요바예카노전에서 바르사는 패배 위기에 몰렸다. 1-0으로 앞서가다가 내리 2골을 내줬고 라요의 거센 공세에 혼쭐이 났다. 7일 인터밀란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메시의 공백이 어느 정도 느껴졌다. 무려 27개의 슛을 쏟아붓고도 득점은 단 하나에 그쳤다. 메시의 결정력과 해결사 기질이 필요한 상황. 경기 내용적으로 봐도 메시가 수비진을 흔들 때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곤 했다.

 

이제 메시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시는 밀라노 원정에 동행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훈련까지 진행했지만 무리할 것이 없다는 계산이었다. 메시 없이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다.

 

핵심 선수가 빠지는 위기도 순조롭게 넘었다. 바르사라는 팀의 저력을 볼 수 있는 대목. 이번 시즌엔 바라던 우승 컵을 들며 화려한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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