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포체티노 '체력안배론'...손흥민, PSV전 선발이 당연한 이유

난라다리 0

201811061446796899_1_20181106144937365.jpg?type=w647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교체 논란'으로 마음이 상한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7일(한국시간) 열리는 PSV아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격할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주장대로라면, 선발이 아닌게 이상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울버햄튼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 전반 7분 부상을 당한 무사 뎀벨레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30분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을 관여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4분 손흥민을 다시 벤치로 불러 들였다.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보냈다. 일반적으로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다시 교체로 나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특별한 부상이 아닌 이상 ‘질책성’ 교체가 대부분이다.

손흥민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 사전에 다시 재교체하겠다는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은 듯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까지 정중히 사양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로 넣었다가 다시 교체시킨 것에 대해 “수요일(웨스트햄전)에 손흥민이 얼마나 뛰었느냐? 그는 90분을 모두 뛰었다”며 오히려 반문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뎀벨레가 다쳐서 들어갔는데, 거의 선발로 뛴 것과 다름이 없었다. 며칠 전에 90분을 뛴 선수를 60분쯤에 바뀌준 것 뿐이다. 이게 왜 문제인가. 지극히 상식적인 체력 안배”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체력안배론’대로라면, 손흥민의 7일 PSV전 선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교체로 넣었다가 다시 뺄 정도로 체력 조절에 신경 쓴 선수를 안 쓰는 게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럴 확률은 낮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논란만 더욱 커질 것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PSV전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영국 스포츠몰도 “손흥민이 해리 케인, 에릭센, 모우라와 함께 선발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