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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P PREVIEW] ‘천적 관계는 계속’ DB, 홈에서 시즌 첫 연승 도전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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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돌아온 DB가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DB가 117-116,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둔 바가 있다. 각각 지난 경기에서 DB는 3연패를 끊어냈고, LG는 3연승이 끊겼다. 다소 상반된 분위기의 양 팀. 과연 DB는 홈 강자의 면모를 살려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시동을 걸 수 있을까.

 

▲ 1R 승리의 원동력, 포스터가 터져줘야 할 때

지난 10월 17일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의 혈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단연 마커스 포스터의 대폭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포스터는 38분 18초를 뛰며 4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DB는 정규시간 막판 LG에게 분위기를 한 차례 내주고도 포스터의 천금같은 3점슛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포스터가 3쿼터에 몰아친 24점은 KBL 역사상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에 해당했다.

 

연패를 끊어낸 지난 오리온 전에서는 저스틴 틸먼의 폭발력이 돋보였다면 이번에는 포스터가 해줄 차례다. 최근 기세가 올라온 LG의 앞선을 상대로 득점력은 물론 꾸준한 경기 조율이 이어져야하는 게 관건. 현재 포스터는 경기 당 평균 5.6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리그 3위에 자리하며 팀을 굳건하게 이끌고 있다. 포스터의 활약이 다시 한 번 떠오른다면 DB의 연승에도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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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운드 경계령, 한 발 더 뛰어라

LG에게 시즌 첫 승을 따내고도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리바운드였다. DB는 리바운드에서 40-51로 크게 밀렸고, 공격리바운드도 20개나 허용했다. 4쿼터를 기준으로 봐도 LG에게 열세였다. 매 경기 이상범 감독도 공격리바운드에 대한 경계령을 내리고 있는 상황.

 

지난 오리온 전을 승리할 수 있었던 데는 리바운드 우위가 있었다. 틸먼이 9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책임져줬고, 돌아온 김태홍도 부지런한 허슬플레이로 약 20분 동안 8개의 리바운드를 보탰다. 현재 DB는 경기당 42.7개의 리바운드로 리그 3위에 자리해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맞대결 상대인 LG는 이보다 많은 45.9개로 2위에 있다. DB가 승리를 따내기 위해선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가 버티는 골밑에 부지런히 한 발 더 뛰어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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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여전히 LG의 천적, 홈 9연승 도전

DB는 최근 몇 시즌 동안 LG의 천적으로 강림해왔다. 지난 시즌 5라운드 맞대결까지 정규리그 11연승을 이어갔다. 비록 6라운드 원정길에서 패했지만 이번 시즌 홈에서 승리하며 LG전 홈경기 8연승을 거뒀다. 이날까지 승리하게 된다면 DB는 LG에게 원주 맞대결 9연승을 질주하게 된다.

 

 

54경기의 장기 레이스에서 천적관계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선수단 사기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기 때문.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이 심어진다면 한 발 더 뛰려 부단히 노력하는 DB 선수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과연 DB가 강적인 LG를 잡고 천적관계를 이어가며 시즌 4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DB 프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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