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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대표팀 제외’ 이승우, 험난한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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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인기스타’ 이승우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커리어 사상 가장 험난한 도전이 시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11월 호주 원정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의 선수가 언급됐지만 이승우는 없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벤투호 데뷔 경기까지 이승우는 탄탄대로를 달렸다.

하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이승우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뛴 이후 칠레, 우루과이, 파나마전까지 모두 벤치를 지키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훌륭한 선수가 많다”며 이승우의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우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는 아예 이승우를 제외했다. 김정민, 이진현, 나상호 등 어린 선수들을 선발했지만 이승우는 선택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했다. 전에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해도 필요하다면 대표팀에 뽑는다고 말했는데 지금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출전을 못하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지금 이승우 포지션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할 수 있다. 동일 포지션에 능력이 좋고, 멀티 플레이어들이 경험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됐다. 지난 소집 때 이승우가 발탁이 됐지만 활용을 많이 못했다. 이번에는 발탁이 안 됐다. 추후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표팀에 다시 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속팀 활약이 중요한데 이승우는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이번 시즌 고작 4경기에 나섰고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최근 열린 아스콜리전에서는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단 9분을 소화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다.

답은 하나다. 이승우 본인이 실력으로 다시 증명해야 한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AC밀란전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에 승선해 월드컵까지 갔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이승우, 어쩌면 본인의 커리어 사상 가장 험난한 도전이 시작됐다. 이승우는 이 도전을 어떻게 끝낼까.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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