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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마저 저버린 '조작'과 '거짓말'...장현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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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홍의택 기자= 너무도 실망스러운 처사였다. 쉬이 가라앉지 않는 여론에는 다 이유가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칼을 빼 들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를 연다. 장현수 사태를 심의하며, 수위에 따라 벌금, 출전 정지, 심지어 제명 조치까지 내릴 수 있다. 

장현수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자긍심을 드높였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좀처럼 이루지 못한 숙원을 28년이 지나서야 풀어냈다. 국민들 성원이 따랐음은 물론. 선수 개개인은 국위를 선양한 데 병역 혜택이란 선물을 받았다. 

다만 완전 면제는 아니었다. 병역법 개정 이래 특례를 받은 체육요원은 군사교육과 더불어 34개월간 관련 분야에 종사해야 했다. 또, 544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나서는 대체 복무 형태로 병역을 해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 장현수가 제출한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 폭설이 내린 날에도 잘 정비된 운동장에서 훈련한 사진 등이 첨부됐다는 사실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이후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현수 측은 "봉사활동에는 성실히 임했으나 서류 제출에 착오가 있었다"라고 일관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관계 기관의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자 선수 측이 거짓을 실토했다"라며 일벌백계를 주장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병역법에 의거, 복무 기간을 5일 연장하겠다는 경고 처분 의사를 밝혔다. 이제는 대한축구협회가 답할 차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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