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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쉬 그레이, "3점슛 안 던진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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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과 경기에서 평소와 달리 3점슛을 하나도 시도하지 않은 LG 조쉬 그레이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LG 단신 외국선수 조쉬 그레이(180.9cm, G)가 자신의 플레이를 되돌아본다. 삼성과 경기에서 3점슛을 던지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한다. 

창원 LG는 30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91-79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199.9cm, C)가 40득점하며 펄펄 날았다. 그레이는 후반에 13점을 집중시키는 17득점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레이의 기록 중 3점슛을 하나도 시도하지 않은 게 눈에 띄었다. 

그레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평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1.5개 성공, 성공률 18.8%(9/48)를 기록 중이었다. 

그레이는 시즌 개막전부터 20개 연속 3점슛을 놓쳤음에도 끝까지 자신있게 던졌다. 그레이는 "다른 게 없다. 내가 득점을 해야 해서 들어가야 할 때까지 슛을 쐈다. 자신감을 가지고 쏴서 잘 풀렸다"고 3점슛 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한 적이 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 40.7%(120/295)를 기록했다. 

슛 성공 여부를 떠나 3점슛에 자신감이 넘치는 그레이가 3점슛을 하나도 시도하지 않은 게 궁금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삼성과 경기에서 3점슛을 하나도 던지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한다. 

LG 관계자는 이어 "그레이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경기 중 부진했던 부분을 영상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아무래도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보여줬던 기량이 시즌 들어와서 안 나오기에 이유를 찾아보려고 하는 거 같다"고 했다. 

LG가 시즌 초반 3점슛 난조에 빠진 그레이를 끝까지 믿었던 이유가 이런 성실한 자세다.  

더구나 삼성과 경기에서 그레이는 전반에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후반에 돌파 등으로 삼성의 맥을 끊는 득점을 올렸다. 이에 반해 글렌 코지(180.3cm, G)는 삼성 이상민 감독이 나 홀로 플레이를 했다고 지적할 정도로 무리한 공격을 했다. 

부진했던 그레이는 17점, 무리를 했던 코지는 18득점했다. 두 선수의 득점이 비슷하다. LG가 왜 그레이의 개인 기량이 최고라고 하는지 잘 보여주는 기록이다. 

LG는 메이스가 펄펄 날아다니며 공동 2위까지 올랐다. 그레이가 팀 속에 녹아들며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면 LG는 계속 상위권에 머물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는 KCC와 경기에서 12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친 뒤 해당 경기 영상을 보고 3점슛 감을 조금 찾았다. 또 다시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복기하는 그레이는 앞으로 더 좋아질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

LG는 11월 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제공 = KBL 

이재범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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