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PO] '1안타' 박병호-김하성 터져야 넥센이 산다

난라다리 0
0000145344_001_20181030152214539.jpg?type=w647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왼쪽)와 김하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코너에 몰렸다. 주포 박병호와 김하성의 방망이가 터져야 반전 드라마를 기대할 수 있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까지 승승장구했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 1승,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3승 1패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에릭 해커와 제이크 브리검 이외에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어 시리즈가 길어지면 힘들 거라는 평가 속에 기대 이상으로 버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외야수 이정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투수 안우진과 외야수 임병욱 등 젊은 선수들이 '미친 선수'로 활약했다.

 

기세 등등하던 넥센은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를 만나 한풀 꺾였다. 1차전은 홈런 공방전 속에 8-10으로 졌고, 2차전은 1-5로 완패했다.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시리즈 3차전마저 내주면 가을을 마무리해야 한다.

 

분위기를 바꿀 한 방이 절실하다. 그런데 해결사 2명이 동시에 침묵하고 있다. 박병호와 김하성은 정규 시즌 팀 내에서 홈런과 타점 1, 2위에 오른 선수들이다. 박병호는 43홈런 112타점, 김하성은 20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박병호가 이제는 4번 타자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때가 됐다. 박병호는 플레오프 2경기 8타수 1안타(타율 0.125) 3삼진에 그치고 있다. 김하성도 마찬가지다. 김하성은 플레이오프 2경기 9타수 1안타(타율 0.111) 1삼진으로 침묵하고 있다.

 

3차전에서도 두 선수가 터지지 않는다면 '미친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리즈 흐름을 바꾸기 쉽지 않아 보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