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골 넣었다” :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카메라를 향해 3명의 자녀가 프린팅된 셔츠를 노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리메라리가 ‘엘 클라시코’
메시, 팔 골절로 출전 안해
세리에A 호날두는 2득점
7골 4도움 공격포인트 1위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가 싱겁게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1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압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5실점을 헌납하며 패한 건 2010년 11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팔 골절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며 결장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둥지를 텄다. 메시와 호날두 없는 엘 클라시코는 2007년 1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바르셀로나는 6승 3무 1패(승점 21)로 1위,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4승 4무 2패(승점 16)로 6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떠나보낸 뒤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다.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엘 클라시코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 후보로 꼽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28일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엠폴리와의 원정경기에서 2득점을 올려 2-1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호날두는 득점 2위(7골)에 4도움을 보태 공격포인트 1위(11개)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가 팀 득점(21골)의 52%를 책임진 셈.
유벤투스는 올 시즌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승점 28) 행진을 펼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최고의 선수(호날두)가 마법의 순간을 안겼다”면서 극찬했다.
김성훈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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