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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김세영 "해란이가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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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팀 내에서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34)을 유일하게 "해란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다. 바로 흥국생명의 '새 얼굴' 김세영(37)이다.

190cm 센터 김세영은 올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높이가 최대 약점이었던 흥국생명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흥국생명은 높은 블로킹과 고공 폭격을 새로운 무기로 장착했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우리 팀에서는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나이는 있지만 우리 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면 좋겠다. 은퇴까지 충분히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현대건설에서 190cm 센터 양효진과 '통곡의 벽'을 세워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흥국생명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 커졌다. 

그럼에도 김세영은 "리베로가 좋다. 해란이가 있고, 또 (이)재영이 수비가 좋다. 내가 비워둔 자리도 다 커버가 된다. 그래서 높이가 더 좋아져 보이는 것이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올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세영은 "점수가 같이 올라가더라도 불안하지 않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다만 박미희 감독은 김세영 짝꿍이 고민이다. 김세영이 빠졌을 때 블로킹이 좋은 김채연, 공격력이 좋은 신인 이주아를 번갈아 투입 중이다. 

김세영은 "어린 선수들에게 비디오를 많이 보라는 얘기를 한다. 또 그 자리에서 주공격수가 누구인지 얘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2승1패(승점 6)로 2위에 랭크돼있다. 흥국생명의 톰시아, 이재영, 김세영의 새 조합의 출발이 좋다. 

 

 

사진=KOVO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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