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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만난 고교 선·후배 한동민과 한현희의 유쾌한 설전[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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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26일 문학 그랜드 오스티엄(문학경기장 웨딩홀) 4층 CMCC홀에서 열렸다. SK 한동민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 10. 26.문학 | 최승섭기자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후배지만 승부는 승부다.”

SK 한동민(29)이 경남고교 후배 넥센 한현희()에게 선전포고했다. 이에 앞서 한현희도 “보시면 알겠지만 (부진했던)준플레이오프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한동민은 26일 인천 문학구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서 사회자로부터 “넥센전에서 홈런을 11개나 쳤는데 특별히 강한 이유나 비책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올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138안타(41홈런), 11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한동민은 넥센과의 16경기에선 무려 타율 0.397, 11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넥센 천적으로 군림한 한동민은 “비법은 없고 순리대로 해 넥센을 상대로 좋은 결과 나온 거 같다. 옆에 있는 한현희 선수가 일조한 거 같다. 고등학교 후배인데 이번 PO 때도 만나면 승부는 승부인지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현희는 웃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한동민은 넥센전 홈런 11개 중 4개를 한현희 상대로 뽑았다. 지난 8월 1일 홈경기에선 한현희에게 연타석 홈런도 작렬했다.

한현희는 준플레이오프 때의 부진 만회를 선언했다. 그는 “안 좋은 거는 그 때 좋지 않았던 것이다. 잘 던질 수 있도록 연구했고 생각도 많이 했다. 보시면 알겠지만 많이 다를 것”이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고교 선·후배의 자존심 대결도 이번 PO의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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