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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준태, "주전은 없다…마캠, 각오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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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해공항, 조형래 기자] "마무리캠프, 각오하고 간다."

롯데 선수단 40명은 26일 오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마무리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마무리캠프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마무리캠프 명단에 선수단은 총 30명이다. 이 중 포수는 무려 4명이다. 올해 주전급으로 도약해 안중열을 비롯해 시즌 초반 기회를 잡았던 나종덕과 올해 신인 정보근, 그리고 올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준태까지 포함됐다.

지난 2012년 롯데의 육성선수로 입단해 정식선수 계약을 맺은 김준태는 2016년 68경기 타율 2할7푼5리(120타수 33안타) 2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강민호(삼성)의 후계자로도 각광을 받았던 그였고, 일단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상무에 입대했다.

하지만 2017년 11월, 오른쪽 팔꿈치 측부 인대 재건 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동시에 받으면서 잠시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반 년 동안 포수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고, 그대로 전역을 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1경기 타율 2할6푼9리(104타수 28안타) 12타점의 성적만 남겼다. 

마무리캠프 출국 전 만난, 김준태는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고, 5~6월 정도부터 방망이를 쳤고, 8~9월부터 포수를 보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통증은 없다" 말했다.

그는 "사실 수술은 상무 입대한 뒤 바로 받으려고 했는데, 팀 사정상 1년을 뛰고 수술을 받게 됐다"며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아쉬운 면도 있지만, 지금은 군 문제가 해결돼서 홀가분하다"고 수술 이후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제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김준태다. 강민호가 빠진 가운데 안중열이 주전으로 도약한 모양새이지만 김준태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주전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주전으로 잡으려고 한다"면서 "일단 마무리캠프부터 공을 다시 던지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마무리캠프 각오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김해공항=박재만 기자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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