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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원 쓰고도…무리뉴 "유벤투스 잡으려면 더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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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홈팀 맨유는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용에서도 맨유의 패배였다. 전반전은 뒤로 물러서서 유벤투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공격은 날카로웠고 맨유도 역습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주도권은 되찾았다. 대신 유벤투스의 강력한 수비는 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말미엔 안드레아 바르찰리를 투입하면서 아예 스리백으로 바꿔버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감독은 더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 레벨로 가기 위해서? FC바르셀로나나 레알마드리드 수준? 맨체스터시티 수준? 어떻게 그 수준에 있을 수 있을까. 유벤투스는 7년째 챔피언이다. 지난 4,5년 동안 2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갔다. 그들이 보유한 것에 대해서 행복해하지 않는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이과인, 만주키치, 디발라가 있었어도 더 많은 것을 원했다. 호날두를 영입했다. 바르찰리, 키엘리니, 루가니가 있었지만 더 원했다. 그래서 보누치를 영입했다.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접근한다. 빛나는 과거가 있고, 그리고 큰 미래에 대한 열망을 가진 빅클럽들은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는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2016-17시즌 이후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약 3억 3800만 파운드(약 4973억 원)를 썼다. 유벤투스는 약 5억 4600만 파운드(약 8033억 원)를 이적에 사용했다. 맨유보다 유벤투스가 과감한 투자를 한 것도 사실.

 

하지만 이적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고려하면 상황이 조금 다르다. 맨유가 약 7400만 파운드(약 1088억 원)만 선수 이적으로 벌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약 3억 7500만 파운드(약 5516억 원)나 이적 수익을 올렸다. 이적 시장에서 손익을 따지면 맨유는 약 3885억 원을 썼고, 유벤투스는 2517억원을 지출한 셈이다.

 

맨유는 폴 포그바, 헨리크 미키타리안(아스널 이적), 에릭 바이,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빅토르 린델뢰프, 프레드까지 모두 30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이상의 거금을 들여 영입했다.

 

하지만 제 몫을 하는 선수가 많지 않다. 포그바와 마티치를 제외하면 모두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를잡지 못했다. 미키타리안을 아스널로 보내며 데려온 알렉시스 산체스는 아직도 팀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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