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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잠시 숨을 골랐으나 이제 다시 코트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왔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든든한 '주포' 노릇을 한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본격적으로 2018-1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오프시즌 동안 태극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서 뛰었다.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를 비롯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얼마 전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휴식은 짧았다. VNL이 치러지는 동안 약 3주 정도 일정을 빠진 것을 더하더라고 몸을 추스릴 시간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다. 김연경은 오는 11일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새로운 소속팀인 엑자시바시 구단에서 선수단 합류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엑자시바시가 당초 김연경에게 요구한 날짜는 더 앞이었다. 구단은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대회 조별리그를 마친 뒤 바로 터키로 와달라고 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 시즌 터키리그는 다음달 3일 개막한다. 아직 조금은 여유가 있지만 엑자시바시는 되도록 이른 시간 안에 김연경이 팀에 오는 것을 원하고 있다.
액자시바시는 오프 시즌 동안 김연경을 포함해 감제 알리카야(세터)와 로렌 기벤메이어(미들 블로커·미국) 등 새 얼굴이 다수 영입됐다. 브라질 출신 마르코 모따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려고 한다.
또한 나름 더블 스쿼드도 구성해야한다. 엑자시바시는 올 시즌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 뿐 아니라 유럽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다.
터키리그를 대표해서 엑자시바시와 바키방크. 그리고 김연경의 터키리그 친정팀인 페네르바체도 참가한다. 정규시즌에서 순위 경쟁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예년과 달리 정규리그 개막일이 뒤로 미뤄진 것은 세계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이다. 엑자시바시는 11월 3일 닐루페르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연경에게도 올 시즌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그는 한 시즌 만에 다시 터키리그로 유턴을 결정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2011-12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중국리그로 자리를 옮겨 상하이 소속으로 뛰었다.
류한준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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