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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월드컵·A매치, 실수 있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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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도쿄).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도쿄)가 9월 A매치 칠레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데 대해 “실수를 인정한다”면서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현수는 4일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칠레전 종료 직전 백패스 하나 빼고는 괜찮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칠레와 평가전에서 상대편 선수에게 패스하는 상황을 빚어 비판을 받았었다.

그는 ‘연이은 실수에도 대표팀에서 중용 받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훈련 때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벤투 감독님은 꼼꼼하고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하신다”며 “그것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 “실수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월드컵에서 실점과 이어지는 실수를 한 데 대해서는 “월드컵 때 내 실수를 인정한다”면서도 “스웨덴전은 (실수가 아닌) 운이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클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들렸는데 볼이 내 손으로 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전은 내 실수다. 조금 더 침착했어야 했다. 태클하지 않고 더 침착하게 경기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장현수는 “6월에 낭떠러지 앞까지 갔다. 안 좋았던 순간들이지만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며 “안 좋은 순간을 한 순간에 바꿀 수는 없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을 충실히 하면 바뀌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사다난했지만 앞으로 있을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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