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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4승' 바르사, 웸블리 승률 100%...메시, 3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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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웸블리 스타디움은 축구 종가 영국의 상징이자 자존심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겁 없는' FC바르셀로나는 웸블리 원정에서 항상 승리하며 영국 축구에 상처를 입혔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4-2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B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좌석수가 9만 석이 넘으며 유럽에서는 캄 누우(바르셀로나 홈구장) 다음으로 큰 축구장이다. 따라서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린다.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리고, 슈퍼컵인 커뮤니티 실드 역시 여기서 열린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메인 홈구장으로도 쓰인다.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와 각종 초대형 이벤트가 개최되기도 한다.

과거 이 자리에는 구 웸블리 스타디움이 있었다. 축구의 고향(The Home of Football)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이 경기장은 2003년에 철거됐고, 지금의 신식 경기장이 2007년에 신축 개장했다. 당시 건설비용으로 7억 9,800만 파운드(약 1조 1,670억 원)의 거금이 투자됐다. 현재는 토트넘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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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원정팀에게 위협적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이곳에서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있다. 총 4번의 웸블리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다. 먼저, 1992년 5월 바르셀로나는 삼프도리아와의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품었다. 1999년에는 아스널과의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신축 경기장이 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로 이기며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18년 10월, 임시 집 주인 토트넘마저 4-2로 제압하면서 '웸블리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최근 두 번의 웸블리 원정에서는 리오넬 메시(31)의 맹활약이 빛났다. 메시는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UEFA 선정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이번 토트넘 원정에서도 메시는 안방처럼 편하게 경기를 풀었다. 2번이나 골대를 때리고도 2골을 넣는 등 4골에 모두 관여했다. 메시는 평점 10점을 받으며 웸블리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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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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