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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과 무리뉴, 통화할 사이 절대 아냐"...지단 친구의 고백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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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지네딘 지단(46)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토프 뒤가리(46)가 입을 열었다. 지단이 무리뉴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거취를 밝힐 일은 절대 없다는 게 뒤가리의 주장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으로 지단이 오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맨유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올해 안으로 맨유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무리뉴의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간단하다. 성적 부진. 무리뉴 감독은 최근 맨유의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울버햄튼과 비기고 웨스트햄에 패했다. 리그컵에서는 2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와 승부차기 접전을 벌이며 패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발렌시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성적 부진에 맞물려 맨유의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핵심 선수인 폴 포그바가 부주장직을 박탈당했으며, 그 어떤 인터뷰에도 나설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오랜 시간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알렉시스 산체스는 무리뉴로부터 질책을 받은 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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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리, 티에리 앙리, 지단 (왼쪽부터)> 

 



이 같은 상황은 자연스럽게 맨유의 새 감독 찾기로 이어졌다. 영국 현지의 복수 매체들은 지단을 무리뉴의 후임으로 예상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스타 선수들과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팀워크를 다진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단의 최측근은 이 가능성을 0%로 봤다. 현역 시절 대표팀에서 지단과 함께 활약했던 뒤가리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의 'RMC 스포츠'를 통해 "지주(지단의 애칭)는 맨체스터로 가지 않을 거야. 다시 말 해줄게. 그는 맨체스터로 가지 않아"라고 확언했다.

이어 뒤가리는 최근 불거졌던 '지단과 무리뉴의 전화 통화'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지단이 무리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나는 맨유로 가지 않을 거야. 걱정 마"라고 전했다는 사건이다.

뒤가리는 "지단이 정말 무리뉴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내가 쥐를 2마리 잡아먹을게"라고 답하며 "난 그 소식을 듣고 단 1초도 믿지 않았다. 지단과 무리뉴는 사이가 좋았던 적이 없다. 절대로"며 지단과 무리뉴가 사적으로 연락할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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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시절 뒤가리와 지단> 

사진=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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