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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드 “문신에 벌금? NBA가 JR 스미스 몸을 소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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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그들의 주머니를 불리진 않겠다” 레그슬리브로 감추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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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 문신을 즐겨 한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가 다리의 문신 때문에 NBA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JR 스미스를 옹호하고 나섰다. 릴라드는 4일(한국시간) “JR 스미스가 문신 때문에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게 사실인가? 그들(NBA)이 그의 몸을 소유하고 있나?”라는 트윗을 했다.

앞서 스미스는 오른쪽 다리에 있는 스케이트보드 및 의류 브랜드 ‘수프림’의 문신 때문에 NBA로부터 금전적 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었다. NBA는 유니폼과 농구화에서 식별되는 상표를 제외하면 선수가 경기 중 특정 로고나 자선적인 이름을 내보일 수 없게 하고 있다. 스미스는 자신이 수프림 브랜드를 좋아하고 오로지 미적 목적으로만 문신을 했을 뿐, 해당 브랜드와 상업적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라고 한동안 항변했다.

그러던 스미스는 결국 오른쪽 다리의 문신을 레그슬리브로 덮어 가리기로 결정했다. 스미스가 한발 물러선 이유는 NBA에 돈을 내기가 싫기 때문이라 한다. ESPN에 따르면 스미스는 “내 아이들에게 갈 수 있는 돈을 그들의 주머니에 넣지 않겠다. 어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미스는 “NBA에는 문신 따위보다 더욱 걱정해야 할 일들이 훨씬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실력만큼 개성도 뛰어난 NBA 선수들은 문신을 많이 한다. 릴라드 또한 몸에 많은 문신이 있다. 오클랜드 출신인 그는 가슴팍과 팔 안쪽, 바깥쪽에 고향을 상징하는 문신이 여럿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7월에는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로고를 새로 새긴 모습이 포착됐다.

이경원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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