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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원톱' 황의조,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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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득점왕,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도 팀 내 득점 선두

[오마이뉴스 청춘스포츠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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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후 포효하는 황의조
ⓒ 황의조 공식 SNS

 

 


황의조가 팀을 또 한 번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29일, 황의조는 히로시마와의 2018시즌 일본 J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감바 오사카는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의조의 3경기 연속골로 1위 히로시마를 잡았다. 감바 오사카는 13위로 뛰어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3경기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황의조가 과연 팀의 강등권 탈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현재(이번달 1일 기준) 감바 오사카의 팀 내 득점 선두는 황의조다. 이번 시즌 22경기를 소화한 황의조는 리그에서만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팀 전체 득점(30점)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숫자다. 수치 못지않게 골의 순도 또한 높다. 히로시마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기록한 3개의 골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이었기 때문이다.

강등권 언저리였던 감바 오사카는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승점 33점을 기록, 13위로 수직상승하며 리그 최하위팀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등권인 16위와 17위, 그리고 18위팀과의 승점차가 각각 3점, 6점이다. 아직 6경기의 리그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남은 상대들 또한 만만치 않다. 오는 6일과 20일 그리고 다음달 3일에 맞붙는 세레소 오사카, 요코하마 마리노스, 그리고 우라와 레즈는 황의조의 감바오사카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팀들이다. 나머지 세 팀은 쇼난 벨마레, V-바렌 나가사키, 그리고 가시와 레이솔이다. 이들은 현재 강등권에 있기 때문에 더욱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조는 소속팀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그는 지난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25인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 이어 또 다시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이번 10월 A매치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가 남은 리그 일정 동안 감바 오사카의 강등권 탈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청춘스포츠 7기 김준희

 

기사제공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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