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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 한화, “PO 직행 2위 자리 양보못해”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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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SK - 3위 한화 3.5게임差

SK 8경기, 한화는 6경기 남아

불펜 운용이 최대 승부처될 듯


SK가 76승 59패 1무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은 두산에 돌아갔지만, 정규리그 2위 역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는 프리미엄이 있다. SK는 30일까지 3위 한화(74승 64패)에 승차 3.5게임 앞서 있다. SK는 8경기, 한화는 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SK가 유리하다. 하지만 SK는 불펜이 흔들리고 있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SK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거뒀다. 최근 10게임에서 SK 불펜진은 모두 34.1이닝을 던져 4승 2패 2세이브를 합작했다. 그런데 내용은 좋지 않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6.55에 달하기 때문. 반면 한화 불펜은 최근 10경기에서 47.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37(3승 2패 1세이브 7홀드)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가 2위 기대를 버리지 않는 이유. 한화는 선발진이 흔들린다 싶으면 힘 있고 안정된 불펜을 조기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SK는 불펜진의 기복이 심하기에 신재웅(36)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인다. 신재웅은 9월 들어 8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모두 8.1이닝을 던져 1승 5세이브의 역투를 펼쳤다. 신재웅은 올 시즌 ‘회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두 50게임에 출장, 2승 2패 15세이브 6홀드와 평균자책점 1.84를 뽐내고 있다. 프로 입단 이후 처음으로 마무리 보직을 꿰찼고, 세이브 부문 7위를 지키고 있다.

한화는 불펜 물량 공세를 퍼부을 예정. 그 중심에 송은범(34)이 있다. 송은범은 후반기 평균자책점 1.26을 자랑한다. 송은범은 9월 들어 10경기에 출장해 11.1이닝을 던지면서 3승 1패 1홀드를 챙겼다. 송은범은 2015년 평균자책점 7.04, 2016년 6.42, 지난해 6.51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엔 개인 최다인 64게임에 출장, 7승 4패 1세이브 10홀드를 거뒀고 평균자책점 2.26을 뽐내고 있다. 투심패스트볼로 공격적인 피칭을 펼치는 게 환골탈태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에 앞서 전력 외로 분류돼 2군에서 올 시즌을 출발한 송은범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한화는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이제 플레이오프 직행마저 노리고 있다. 

김성훈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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