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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정우영 향한 감독의 극찬 "빠르고, 목적이 뚜렷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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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19)이 독일 매체와 감독의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 정우영은 지난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그륀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메밍엔과의 2018/19 시즌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넣었다. 팀은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올해 9승2무1패 승점 29점으로 4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외부 영입에 큰 돈을 들이기보다 육성에 방점을 찍은 팀의 운영 기조가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정우영 역시 시즌 12경기 5골 3도움으로 물 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일 뮌헨의 일간 신문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뮌헨 2군의 활약을 조명하며 정우영에 대해 극찬했다.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매체는 "U-23 구단의 젊은 선수들은 매우 촉망받는 선수들이다. 니코 코바치 뮌헨 1군 감독은 분데스리가 경험이 없는 선수를 1군 팀에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며 유망주에게 기회를 아끼지 않는 점을 들었다. 물론 1군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도 한 가지의 이유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19세의 정우영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우영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가치를 증명했다. 정우영은 벌써 시즌 5호 골을 득점했다"고 전했다.
 
뮌헨 2군의 홀거 세이츠 감독은 "정우영은 빠르고, 목적이 뚜렷한 선수다. 모든 가르침을 흡수할 줄 알고, 이미 많은 독일어를 이해하고 있다"며 "정우영의 재능은 오랜 시간 훈련을 통해 드러났고, 이제는 그 재능을 경기에서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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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군 선수단 훈련(사진=바이에른 뮌헨)
 
 
 
 
올 시즌 꾸준히 1군 선수단과 훈련 중인 정우영은 지난달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명단에 포함된 정우영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리베리, 뮐러 등 쟁쟁한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뮌헨은 어느덧 서른 중후반에 접어든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후계자를 물색하는 중이다. 정우영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1군 무대 데뷔도 머지 않은 일일 듯 하다.
 
도상현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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