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정우영, UCL 벤피카전 소집명단에 포함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망주 정우영(18)이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전에 나설 21인을 발표했다.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은 정우영도 포함됐다. 

앞서 정우영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임하는 뮌헨의 리스트A에 포함됐다. 리스트A는 주전과 백업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지난 1월 뮌헨 소속이 된 정우영이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우영은 현재 뮌헨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2군 소속으로 10경기에 나서며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정우영이 단번에 벤피카전 출전 명단(18인)에 포함될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1군 소속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뮌헨이 기대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뮌헨은 벤피카전을 대비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등 주전 다수를 소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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