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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억 받고 3골...주급 도둑으로 전락한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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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 후 좀처럼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아스널에서 3시즌 반 동안 80골을 터트린 득점력이 이를 뒷받침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올리는 데 그쳤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고 치더라도 아쉬움을 지울 수 없었다.

올 시즌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산체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은 덕분에 프리시즌부터 일찌감치 담금질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 개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55) 감독 역시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는 프리시즌을 잘 보냈다. 시즌 출발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더 좋아지길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지켜봐야 한다”라며 산체스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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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 “산체스는 맨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1,448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벌었다”라고 지적했다.

산체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풋볼 리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산체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9만 1,000파운드(5억 8천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산체스는 선발 출전할 경우 75,000파운드(약 1억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지난 1월 맨유 입단 후 33주간 21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총 1,448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1,448만 파운드라는 수령하는 동안 득점은 단 3골에 불과했다. ‘토크 스포츠’는 “맨유는 산체스의 득점당 483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지급한 셈이다”라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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