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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첫 심경고백.."샌안토니오 고맙다..평생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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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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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좌)와 그렉 포포비치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이번 여름 토론토로 팀을 옮긴 카와이 레너드(27)가 전 소속팀 샌안토니오에 고마움을 표했다.

17일(한국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레너드는 "이번 여름 내게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 몇 주 동안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일은 딱 두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샌안토니오에) 감사하다(Thank you)"라고 말했다.

이어 레너드는 "샌안토니오 구단과 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샌안토니오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이들과 함께 이룬 업적들에 대해 잊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새로운 경력을 쌓게 됐으나 평생 샌안토니오를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너드는 지난 7월 전 소속팀 샌안토니오에서 토론토로 팀을 옮겼다. 토론토와 샌안토니오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레너드와 대니 그린이 토론토로, 샌안토니오에는 더마 드로잔과 야콥 퍼틀이 합류했다.

그간 레너드와 샌안토니오간의 잡음이 많았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부상을 이유로 정규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사이 레너드와 샌안토니오는 재활훈련을 놓고 꾸준히 대립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고 봤으나 레너드는 이를 거부하고 개인 재활 팀을 꾸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레너드가 경기장에 나오지 않자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선 레너드의 태업설도 주장했다. 레너드는 이번 여름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결국 샌안토니오를 떠났다. 이러한 이유로 레너드가 샌안토니오에 앙금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오갔다.

하지만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는 우리가 NBA 정상에 오를 때 많은 도움을 준 선수다. 또 매번 열심히 뛰었다. 앞으로 그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며 태업설을 부정했다. 레너드도 샌안토니오에 고마움을 드러내며 이들의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걸 입증했다.

레너드는 샌안토니오에서 올스타 2회, 올디펜시브팀 2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파이널 우승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오는 22일에는 토론토 구단의 주재 하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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