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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3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1-8로 완패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도 0.291에서 0.295로 상승했다.
임정우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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